▲ 인천 반도체산업의 지속 성장과 체계적인 생태계 조성 전략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23일(수)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렸다.

[기계신문] 인천 반도체산업의 지속 성장과 체계적인 생태계 조성 전략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23일(수)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렸다.

인천반도체포럼(인천 산학연관 협의체)과 이성만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인천부평갑) 주최로 마련된 이날 토론회는 ‘미래반도체 고부가가치 패키징산업 메카 육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토론회 발제를 맡은 한국마이크로전자 및 패키징학회 강사윤 학회장은 이날 ‘반도체 패키징 산업의 중요성 및 육성 필요성’을 주제로 반도체 패키지의 가치를 재조명했다.

이어 인하대 김영국 교수를 좌장으로 인천테크노파크 한재길 전략산업본부장,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이정호 PD,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안기현 전무, 인천반도체포럼 회원사인 제너셈 한복우 대표이사와 LG마그나 장경모 고문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반도체산업협회 안기현 전무는 “반도체산업, 특히 후공정 기술이 미래의 먹거리”라고 강조했으며,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이정호 PD는 ‘정부 차원에서의 반도체산업 육성 지역 안배와 K반도체 전략’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인천테크노파크 한재길 전략산업본부장은 인천 반도체 패키징산업 현황을 바탕으로 ‘반도체 후공정 산업발전의 잠재력’을 소개했으며, 제너셈 한복우 대표는 ‘중소·중견기업과 대기업 간 연구개발 협력 및 상생 관계의 중요성’을, LG마그나 장경모 고문은 최근 크게 주목받고 있는 ‘전기자동차용 파워시스템 패키지 현황 및 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달 인천 반도체산업 육성 종합계획과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 반도체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 인력양성 지원,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등을 담은 ‘인천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한 바 있다.

시는 인천테크노파크, 인하대와 함께 작년 12월 출범한 인천반도체포럼을 중심으로 반도체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과 인천 특화형 반도체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하고 있으며, 정부 공모사업 참여와 반도체 관련 산학연 연계 정책과제 발굴 등 인천 반도체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모으고 있다.

한편, 반도체는 인천 전체 수출의 약 27%를 차지하는 1위 효자 수출 품목으로. 지난해 수출 실적은 122억 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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