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계신문]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원자력 안전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원자력 열수력시험 기초교육’을 2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연구원 내 원자력교육센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열수력시험이란 고온·고압으로 가동되는 원자로가 안전하게 설계·운영되도록 열전달 현상 및 냉각재 거동 등을 실험·측정하는 분야다.
이번 교육은 연구원 혁신계통안전연구부와 원자력교육센터가 공동 주관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원자력발전소 설계 및 운전을 담당하는 현장 직원을 비롯해 열수력시험 관련 산업체 종사자, 대학원생, 연구원 등 총 17명이 교육생으로 참여한다.
열수력 실험과 측정 기법, 원자로 개발을 위한 개별효과시험 및 종합효과시험 등 실무 이론을 익힌 후, 연구원이 자체 기술로 설계해 운영 중인 ‘가압경수로 열수력 종합효과실험장치’ 아틀라스(ATLAS) 시설을 견학한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신진명 원자력교육센터장은 “이번 교육에서 원자력 열수력시험 분야에 대한 연구원의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상용 원전의 운영은 물론 안전한 미래 원자로 개발에도 유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계신문, 기계산업 뉴스채널
오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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