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학경제연구원이 오는 3월 18일(금)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9회 건축 및 산업용 단열재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진은 2021년 제8회 건축 및 산업용 단열재 기술세미나 현장

[기계신문] 화학경제연구원이 오는 3월 18일(금)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9회 건축 및 산업용 단열재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최근 제로에너지건축 의무화가 조기 적용됨에 따라 2023년부터 30세대 이상 공공건립 분양 및 임대주택 새건축 시 제로에너지건축을 적용해 지어야 하기 때문에, 향후 단열 산업계에서는 단열성능을 극대화해 건축물 에너지 부하를 최소화할 수 있는 패시브 기술에 관심이 뜨겁다.

또한, 지난해 12월 23일부로 시행한 건축자재 등 품질인정 및 관리기준이 강화되면서 향후 정부 정책에 따라 제로에너지건축을 효율적으로 의무화할 수 있는 단열 부분과 화재 안전 성능 기준을 고려한 건축용 준불연 단열재 기술 개발이 화두에 있다.

건축 단열재 기업은 매년 강화되는 규제에 따라 제품 성능을 높이기 위한 연구 개발에 한창인 가운데, 이번 세미나는 ▶화재안전 및 제로에너지 건축의 정부 정책 강화 방안 ▶준불연 및 불연 단열재의 시장 및 기술개발 동향 ▶단열설계 기준 동향 및 향후 단열재 복합 성능 기준에서 정부 정책 및 분야별 연구 중인 단열재 개발 이슈를 살펴보는 순서로 진행된다.

주요 연사로는 국토교통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한국BASF, KPX케미칼, 에어로겔소재연구센터, 국립산림과학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정부부처 관계자 및 단열업계 전문가가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제로에너지건축 활성화 관련 정부 정책을 소개하고,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건축용 단열재에 대한 기술 개발 현황 및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준불연 단열재 이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건설생활시험환경시험연구원(KCL) 화재센터에서는 건축법 개정에 따른 유·무기 단열업계의 대응 방안 등을, BASF에서는 준불연 EPS 시장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다.

KPX케미칼은 준불연 관련 폴리우레탄 단열재의 개발현황 등을 알아보고, 에어로겔소재연구센터는 슈퍼 단열재로 불리는 에어로겔 단열재의 연구동향 및 산업 응용 사례를 짚어볼 예정이다.

국림산림과학원은 목질재료를 이용한 친환경 목섬유 단열재 개발 현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마지막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LH 단열설계 기준 동향 및 저에너지 건축물을 위한 단열재 복합 성능 기준에 대해 설명한다.

한편, 세미나 신청은 화학경제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고 있으며, 2월 16일까지 조기등록 할인 기간(최대 33% 할인)으로 사전 접수 문의는 화학경제연구원 세미나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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