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동도어㈜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11일(수)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임계택 대동도어㈜ 대표,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 지식정보산업단지 내 제2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기계신문] 외국인투자법인 대동도어㈜의 모기업인 일본 하이렉스(HI-LEX)사가 외국인직접투자(FDI) 미화 1천만불을 추가로 투자, 인천 연수구 송도동 11-63번지 지식정보산업단지 내 6,003.9㎡ 부지에 첨단 전기전자 부품 제조시설을 올해 착공해 오는 2022년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이에 대동도어㈜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11일(수)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임계택 대동도어㈜ 대표,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송도 지식정보산업단지 내 제2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대동도어㈜는 송도동 220-1번지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17,947.4㎡ 부지에 미화 1,800만불을 투입하여 제조와 연구개발 시설(제1공장)을 지난 2016년 9월 착공해 2017년 6월말 준공한 바 있다.

대동도어㈜는 일본 모기업 하이렉스의 FDI 추가 도입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부품의 신기술·신제품 개발 및 제조시설을 확장하여 전기차, 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 UAM) 등 신산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 대동도어㈜ 위치도

대동도어㈜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지난해 현대자동차그룹의 우수 신기술 연구개발 협력사로 선정되는 등 도어 래치(잠금장치)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일본 하이렉스는 1946년 설립돼 2019년 기준 2조 5천억 원 매출에 종업원수 1만 3천여명, 전 세계 16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제조기업이다.

인천경제청은 이원재 청장 주재로 지난해 7월 개최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입주기업 간담회와 기업 현장 방문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을 통해 대동도어㈜의 추가 투자를 이끌어냈다.

인천경제청은 대동도어㈜의 이번 추가 투자유치가 ▶첨단 전기전자 부품의 국산화 개발을 통한 수입 대체 ▶생산인력 등 신규 채용을 통한 고용 창출 ▶UAM 분야 산학연 연계를 통한 혁신생태계 조성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계택 대동도어㈜ 대표는 “IFEZ의 우수한 인프라, 고급인력 확보 및 세제감면 등에 힘입어 성장했는데, 이번 추가 투자를 통해 2공장까지 설립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다”며 “2공장은 당사의 미래 모빌리티 도어 래치 전문업체로의 성장에 큰 역할을 할 전략적 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추가 FDI 유치는 입주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기업 경영환경 개선과 IFEZ의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 등을 통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 기 구축된 첨단기업과 바이오기업의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소재·부품·장비’ 및 연계기업·연구기관의 유치에 우선순위를 두고 집중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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