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원자력연구단지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통과

▲ 경상북도가 ‘혁신원자력연구개발 기반 조성사업’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기계신문] 경상북도가 소형모듈형원자로(SMR) 등 혁신원자력 기술개발과 실증을 위한 국내 최대 연구단지 구축사업인 ‘혁신원자력연구개발 기반 조성사업’이 지난 7월 1일 KDI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사업 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기획재정부에 신청하였으며, 13개월 간의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최종 확정되었다.

그 내용을 보면 경제성분석 결과(B/C)가 1.11로 경제성이 충분한 것으로 평가되었으며, 정책성분석 등 종합평가 결과(AHP)가 0.589로 사업타당성도 확보된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로써 경북도는 사업추진을 위한 국비 2,700억 원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2025년 완공을 목표로 7월 중 공사에 착공할 예정이다.

혁신원자력연구단지는 ▶SMR 등 소형모율원자로 개발과 실증 ▶4차 산업기술을 이용한 원전안전 기술개발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와 원전 해체기술 고도화 등 혁신원자력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국내 최대 규모의 원자력 연구단지가 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경북이 미래 원자력 신시장을 선점할 SMR 개발의 중추적 역활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혁신원자력연구단지를 기반으로 SMR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환동해 지역을 글로벌 연구개발 거점지역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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