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에코플랜트가 친환경·스마트 분야 혁신기업을 육성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선도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자상한 기업으로 나선다.

[기계신문] SK에코플랜트가 친환경·스마트 분야 혁신기업을 육성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선도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자상한 기업으로 나선다.

자상한 기업은 전통적인 협력사 위주의 상생협력을 넘어서, 대기업이 보유한 역량과 노하우 등의 강점을 미거래기업·소상공인까지 공유하는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을 말한다.

SK에코플랜트는 3일(목) 서울 종로에 위치한 지플랜트(G.plant)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와 함께 ‘상생 오픈 플랫폼을 통한 친환경·스마트 분야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ESG·한국판뉴딜·탄소중립, 코로나19 조기 극복 등 시의성 있는 중점 분야의 기업을 사전 선정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과의 입체적 연결로 새롭게 추진하는 ‘자상한 기업 2.0’의 네 번째 협약으로, 혁신 중소·벤처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 세계 친환경 산업을 이끌어나가고자 하는 SK에코플랜트의 적극적인 의지로 성사됐다.

SK에코플랜트는 최근 건설업을 넘어 연결의 리더십을 발휘해 ESG를 선도하는 ‘아시아 대표 환경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SK건설에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사명에 걸맞게 앞으로 지구를 위한 친환경 아이디어와 혁신 기술을 진정성 있게 심어나갈 계획이라 밝힌 바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SK에코플랜트는 우선 ‘R&D Open Platform’을 통해 친환경·스마트 분야 기술혁신 전 주기 과정을 지원한다. SK에코플랜트는 회사와 협력사의 기술혁신을 위한 기술 수요 발굴 프로그램을 상시 진행하고, 발굴된 기술에 대해 협력사와 스타트업에게 전문상담을 제공하고 공동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뿐만 아니라 개발된 제품을 대상으로 200억 원 규모의 시범 구매를 추진해 실제 프로젝트에 도입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며, 1,200억 원 규모의 자체 펀드를 조성해 친환경·지능형 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또, 개방형 사무공간을 위해 ‘Space Open Platform’을 구축한다. 협업기관이 보유한 공간과 SK에코플랜트가 보유한 공간을 협력사와 스타트업에게 개방형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Knowledge Open Platform’을 운영해 협력사와 스타트업의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협력사와 스타트업이 필요로 하는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기술혁신을 도출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 회사와 협력기관이 보유한 교육프로그램을 협력사와 스타트업에게도 제공할 예정이다.

안재현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자발적 상생협력 기업으로서 친환경·스마트 분야 혁신기업을 육성하고 기술상업화 전 주기를 지원하겠다”며 “공정거래 자율 준수를 통해 중소기업과 굳건한 관계를 유지하고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권칠승 장관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과 기후변화 대응이 중요한 상황에 친환경‧스마트 분야 혁신기업들이 SK에코플랜트와의 협업을 통해 많은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중기부는 앞으로도 ESG‧한국판뉴딜‧탄소중립 분야의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입체적 연결을 통해서 미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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