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섬유소재산업 육성사업 공모 선정

[기계신문] 경상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국방섬유소재산업 육성사업’ 기반구축 공모과제에 최종 선정되어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 국비 76억 원(총사업비 196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미래 국방체계에 대응하는 고성능 국방섬유 소재·제품 개발 및 실증평가 기반구축 지원을 통해 국내 섬유기업의 기술력 향상과 고부가가치산업으로 구조고도화를 위해 추진된다.
‘국방섬유소재산업 육성사업’은 5년 동안 기반구축 2개 과제 ▶국방섬유소재지원테스트베드 구축 ▶작전환경적용실증센터 구축, R&D 5개 과제 ▶4세대 다파장영역 위장패턴 및 위장섬유 개발 ▶사계절용 고기능성 위장 외피 개발 ▶착용형 로봇슈트에 적용되는 섬유소재 개발 ▶트랜스포머 기능 모듈형 전투배낭 개발 ▶방폭용 다층다축구조 섬유집합체 제조기술 및 소재 개발 등으로 추진된다.

섬유소재기업 지원을 위한 기반구축 과제 중 영천시에 설치되는 국방섬유소재지원테스트베드는 국방섬유소재의 특수기능, 군사요구 성능평가 등 소재개발과 생산기업에 대한 성능평가를 지원하고, 대구시에 설치되는 작전환경적용실증센터는 완제품에 대한 전투환경적용 평가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지역의 섬유기업과 섬유관련 연구기관․대학교가 국방섬유소재 및 완제품 개발 R&D사업에 참여하게 되며, 이를 통해 기업들이 고성능 국방섬유소재의 국산화 및 미래 국방섬유 소재·제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도 장상길 과학산업국장은 “고성능 국방섬유소재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방섬유 소재·제품 개발 및 실증평가 기반 구축을 디딤돌 삼아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역 섬유기업들이 품목전환과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국방섬유소재산업 육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계신문, 기계산업 뉴스채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