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전자부품연구원(KETI)이 전극 물질과 섬유 소재를 일체화하여 기계적 변형에 대한 내구성이 강하고, 성능 저하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신개념 전극 구조체를 개발했다.최근 사물인터넷 및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기계적 변형이 발생하는 조건에서도 안정적인 성능 구현이 가능한 플렉서블 배터리에 대한 요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시장조사업체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세계 유연 전지 시장은 2014년부터 매년 50% 성장세를 지속하면서 2020년 이후에는 6억 1,786만 달러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
[기계신문] 일반적으로 분자들은 여러 양자 상태를 가지는 동시에 서로 혼합돼 있어 양자 상태에 따른 성질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다. 따라서 분자의 양자 상태에 따른 성질을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서는 단일 양자 상태를 갖는 분자의 표본을 얻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하지만 분자의 양자 상태를 골라내는 것은 매우 까다로운 일이며, 아직 전반적인 분자에 적용할 수 있는 단일 양자 선택 방법은 개발되지 않았다. 다만 극성 분자에만 제한적으로 양자 상태를 선택하는 방법이 제시돼 있으나, 극성을 갖지 않는 분자의 경우에는 적용할 수 없다.여기서
[기계신문] 중소기업연구원이 발표한 “중소기업 청년 R&D인력 현황 분석과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중소기업 연구원의 청년 비중(39세 이하)이 2008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10년간 78.4%에서 54.3%로 24.1%p 감소하는 등 고령화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10년간 29세 이하 연구원 비중은 5.4%p, 30∼39세 연구원 비중은 18.7%p 줄었다. 중소기업의 청년 연구원 비중(39세 이하)은 2018년 기준 54.3%로 중견기업(64.7%)과 일반 대기업(62.0%)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중소기업 R
[기계신문] 바닷속 모랫바닥에 사는 ‘가오리’는 지느러미를 자유자재로 움직여서 모래 같은 이물질을 털어낸다. 이 모습에 영감을 얻어 물질표면의 오염을 막는 기술이 개발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정훈의 교수팀과 POSTECH 이상준 교수팀은 자석에 잘 달라붙는 소재를 이용해 가오리 지느러미를 모방한 ‘움직이는 표면’을 개발했다. 이 표면을 의료기기나 해양시설, 선박 등에서 액체에 닿는 부분에 적용하면 미생물에 의한 오염을 막을 수 있다.물질표면에 미생물 같은 오염물이 달라붙지 않도록 막는 ‘방오(防汚, Antifouling)
[기계신문] 매년 되풀이되고 있는 낙동강 본류 전 구간에 발생하는 녹조현상은 1,300만 영남주민의 식수원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처럼 식수원을 위협하는 녹조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물자원순환연구센터 정경원 박사팀이 물 속 인(Phosphorus, 燐)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친환경 나노 합성복합체를 개발했다.주로 수온이 높아지는 6월경부터 발생하는 녹조현상은 호수나 하천에서 식물성 플랑크톤이 대량 증식하여 발생하는 현상으로, 특히 조류의 성장에 필요한 영양염류 중 인 농도의 증가로 물 속 부영양화
[기계신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탄소융합소재연구센터 김승민 박사, 기능성복합소재연구센터 정현수 박사,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박종래 교수 공동 연구팀이 기존 탄소나노튜브섬유 제조 방법들의 장점만을 융합하여, 매우 가벼우면서 높은 강도와 전기전도도를 갖는 탄소나노튜브섬유를 빠르게 제조하는 방법을 개발했다.탄소나노튜브는 기존의 소재들이 갖고 있지 못한 우월한 물성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밝혀지며 탄소섬유를 뛰어넘을 수 있는 유일한 소재로 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길이가 밀리미터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매우 짧아 실제 소
[기계신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물자원순환연구센터 최재우 박사, 정경원 박사 연구팀이 농촌지역에서 흔히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하여 오염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내분비계 교란물질인 환경호르몬을 높은 효율로 제거할 수 있는 폐수처리 공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산업 현장에서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하·폐수에는 오염물과 내분비계 교란물질인 환경호르몬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특히 환경호르몬은 쉽게 분해가 되지 않아 환경 뿐만 아니라 우리 인체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제거하는 공정이 필요하다.기존 하·폐수 처리에
[기계신문] 최근 강화되는 수질규제와 끊임없는 수질개선 요구가 잇따르고 있어 새로운 수처리 방식의 개발이 시급한 시점이다.최근 더 깨끗한 물을 사용하기 위해서 하수나 폐수에 존재하는 염료, 항생제 등 기존 방식으로는 분해하기 어려운 오염물들을 효율적·지속적으로 분해하는 공정 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물질구조제어연구센터 김종식 박사 연구팀이 분해가 어려웠던 수용성 오염물들을 효율적이고 지속적으로 분해시킬 수 있는 촉매와 그에 필요한 공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기존에 상용화된 공정은 오염물들을 수
[기계신문] 한국연구재단은 공대 교육과 연구의 현장지향성을 높이기 위해 이공계생 주도의 실전문제연구팀(X-Corps)을 지원하는 ‘현장맞춤형 이공계인재양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5일 국립과천과학관 창조홀에서 ‘제2회 X-Corps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실전문제연구팀(X-Corps)은 산업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과감한 도전정신으로 창조적 아이디어를 구현(X-mind)하는, 석사급 팀장을 포함해 5명 내외로 구성된 이공계 대학(원)생 연구팀을 말한다.주요 진행 프로그램인 연구성과 경진대회에서는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실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