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최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와 산소를 만드는 수전해와, 역반응인 전력생산 기능을 함께 갖춘 ‘일체형 재생연료전지’가 주목받고 있다.태양광·풍력 등에서 발생하는 유휴 전력을 친환경 수소로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재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산소 발생 및 환원 반응에 필요한 촉매의 높은 가격이 상용화의 걸림돌이 되어왔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수소·연료전지연구단 박현서 박사 연구팀이 서울대 공동 연구진과 함께 일체형 재생연료전지의 촉매 제조에 필수적인 고가의 귀금속 이리듐의 함량을 최대 80%
[기계신문] 최근 휴대가 용이한 부탄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 고성능 세라믹 연료전지가 개발돼 상용화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에너지소재연구단 손지원 박사팀이 600℃ 이하의 중저온 영역에서 작동하는 고성능 박막 기반 세라믹 연료전지 기술을 개발했다.기존 연료전지는 작동온도에 따라 크게 저온형(200°C 이하)과 고온형(700°C 이상)으로 구분된다. 먼저 저온형 연료전지의 대표적인 예인 고분자전해질 연료전지의 경우, 낮은 열역학적 활성도를 보완하기 위해 값비싼 백금(Pt) 촉매를 사용해야 하고 사용 연료도
[기계신문] (재)충북테크노파크가 전국 19개 테크노파크 중 최초로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신재생에너지 분야 KS인증 위탁시험기관으로 지정되었다.한국에너지공단은 태양광모듈, 태양열 집열기 및 온수기, 풍력터빈 등 신재생에너지 품목에 대해 KS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KS인증기관으로, 이번에 추가 지정된 충북테크노파크는 결정질 실리콘 태양광발전(KS C 8561) 품목의 제품심사 위탁시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이로써 전국에서 태양광 셀 및 모듈 생산량이 가장 많은 충북지역 제조기업들은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인증심사 기간을 단축하고, 신속
[기계신문] 한국서부발전은 ‘인공지능 기반 상태예측 진단시스템인 가디원 윈드(GuardiOne Wind)’를 지난 8월 전남 화순에 운영 중인 풍력단지에 도입해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가디원 윈드는 서부발전이 ㈜원프레딕트와의 협업을 통해 자체 개발한 시스템으로, 풍력발전기에 설치된 진동·온도·속도센서 등을 이용해 각종 기계·전기설비의 건전성 상태를 실시간으로 진단하고, 고장 발생시점을 예측함으로써 풍력단지의 최적운영을 가능케 하고 있다.기존 전문가 지식기반 예측진단 기술에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함으로써 상태예측의 정확도와
[기계신문] 홍채인식 전문기업 이리언스는 자사 대주주인 김성현 대표가 에너지저장시스템 전문기업 경일그린텍 지분을 전격 인수, 최대주주로 경영권을 확보한 데 이어 지난 10월 24일 경일그린텍 대표에 취임해 양사 대표를 겸직한다고 5일 밝혔다.이리언스는 국내 생체인식 시장과 전 세계 홍채인식 시장을 주도해온 혁신벤처기업으로, 홍채사업과 함께 4차 산업혁명 코어기술로 손꼽히는 신재생에너지 핵심기술을 보유한 전문기업과의 협업 및 지분인수, M&A를 적극 모색해 왔다.이리언스는 지난해부터 경일그린텍과 필리핀 1호 스마트시티 뉴클락시티 사업
[기계신문] 울산광역시는 30일 남구 두왕동 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서 ‘울산 차세대 전지 연구개발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곽병성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 이채익 국회의원, 울산시의원과 산·학·연 주요 연구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울산분원인 ‘울산 차세대 전지 연구개발센터’는 울산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공동으로 총사업비 407억 원을 투입해 부지 3만 2910㎡, 건축 연면적 1만 675㎡ 규모로 2017년 9월 착공, 건립됐다. 주요 시설은 본관동
[기계신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국가기반기술연구본부 민병권 본부장, 황윤정 박사 연구팀과 서울대 재료공학부 남기태 교수팀이 전략적 협력 연구인 ‘KIST Joint Research lab’ 사업을 통해 인공광합성 분야의 난제 중 하나인 이산화탄소로부터 포름산을 안정적으로 만들어내는 전기분해 기술을 개발했다.인공광합성 기술은 태양광과 같은 신재생 전기에너지를 이용하여 물과 이산화탄소를 탄화수소 화합물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와 더불어 유용한 연료 및 고부가가치 화학 원료를 생산하기 때문에 미래 친
[기계신문] LS전선은 대만에서 8천 900만 유로, 한화 1,184억 원 규모의 해저 전력망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LS전선은 덴마크의 국영 에너지 기업인 외르스테드(Ørsted)와 계약을 맺고, 2022년까지 대만 서부 장화현(彰化縣) 해상풍력단지에 해저 케이블을 공급한다.LS전선은 올해 1월 대만 해저 전력망 사업의 첫 수주 후 연이어 계약을 따내며 시장을 선점해가고 있다. 대만 정부는 2025년까지 약 230억 달러(27조원)을 투자,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현 5%에서 20%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연
[기계신문]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로 태양에너지는 무한히 재생 가능하며 소멸되지 않는 에너지원으로 태양광을 이용한 에너지생산에 대하여 여전히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이 중 유기태양전지는 값이 저렴하고 대면적화가 비교적 용이하며 플렉서블한 태양전지 생산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낮은 효율과 수명문제로 인해 이를 개선하기 위한 연구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유기태양전지의 한 구성요소인 정공수송층(hole transport layer)은 정공이 잘 움직이도록 도와주는 층을 말하는데, 기존 정공수송층(PEDOT:PSS)은
[기계신문] 인천광역시는 에너지소비량이 많은 산업체를 에너지 생산형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스마트에너지팩토리 융자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스마트에너지팩토리’란 산업체의 지붕 등을 활용하여 태양광시설을 설치하여 기존의 에너지를 소비만 하던 구조에서 벗어나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제2의 제품으로 생산‧판매하는 시스템으로 바꿔나가는 ‘인천형 재생에너지 사업브랜드’로 환경훼손과 주위 피해 우려가 없는 사업이다.1단계로 2020년까지 인천 내 산업단지 면적의 1%를 활용하여 30MW 태양광발전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에
[기계신문] 울산광역시는 주한 덴마크 대사관과 19일 오후 3시 50분 시청 4층 국제회의실에서 ‘재생에너지 부문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MOU는 에너지 효율, 풍력, 수소 등 재생 에너지에 대한 정책과 정보 교환, 재생에너지 분야의 산학연의 협력 촉진 및 상업적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덴마크는 올해 세계에너지협의회(WEC)가 발표한 ‘에너지 삼중고(Energy Trilemma) 지수 2018’에서 1위로 선정되는 등 모범적인 에너지 공급·사용을 갖춘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 강국이다.
[기계신문] 인천광역시는 시 연안에 대규모 친환경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개발하기 위한 인천 해상풍력개발 기관협의체 회의를 15일(금)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인천시, 중구, 옹진군, 풍력발전분야 전문가 및 한국남동발전(주)가 참석한 이번 회의는 인천시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유관기관 및 전문가의 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와 주민수용성, 섬 주민 에너지복지 향상 등 지역상생발전 연계방안을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향후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인천시와 한국남동발전은 대초지도 해상과 덕적도 외해에
[기계신문] 전 세계적으로 문제되고 있는 물 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해수담수화 기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현재 해수담수화 기술은 해수를 증기로 만들어 담수화하는 다단증류법과 분리막을 이용해 순수한 물을 얻는 역삼투압법이 대표적이나, 운전과 설치에 드는 비용이 높은 반면 에너지 효율은 낮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최근 흐름전극을 이용한 축전식 해수담수화 기술이 높은 에너지 효율로 각광받고 있지만, 고정형 전극을 사용하는 기존의 해수담수화 기술과는 달리 유체를 이용하기 때문에 전극의 전도도가 떨어진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받고 있
[기계신문] 한국기계연구원은 오는 2023년까지 고집광 태양광열(HCPVT·High Concentrating Photo Voltanic Thermal) 발전으로 전기와 열을 동시에 공급해 다양한 해수담수화 설비를 가동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태양광열 발전은 태양광과 태양열을 모두 활용해 전기와 열을 만들 수 있다. 기존 태양광 발전(PV·Photo-Voltaic)의 효율은 현재 18% 수준이지만, 태양광열(Concentrating Photo-Voltaic Thermal) 발전은 70% 이상의 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