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차세대반도체연구소 스핀융합연구단 이기영 박사팀이 에너지소재연구단 손지원 단장 연구팀과의 협업을 통해 기존 자성메모리에서 사용되지 않던 새로운 물질인 YSZ(이트리아 안정화 지르코니아·yttria-stabilized zirconia)을 활용해 수소이온을 주입한 초저전력 고속 자성메모리 소자 기술을 개발했다.휴대용 단말기,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같은 IT 기술의 발전은 끊임없이 데이터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이러한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한 메모리 소자의 수요 또한 매년 급증하고 있다.매
[기계신문] 자성은 여러 분야에서 폭넓게 쓰이고 있다. 모터, 발전기와 같은 기계적 장치부터 하드디스크, 강자성 메모리와 같은 전자 장치에 이르기까지 여러 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역할을 한다. 기존 자성을 만드는 재료는 값비싼 희토류 자석이라, 이를 대신할 강력한 영구자석을 찾으려는 다양한 시도가 있다.자석이 갖는 물리적 특징을 이용한 컴퓨터 기억장치인 ‘자성 메모리(MRAM)’는 전원을 꺼도 데이터가 사라지지 않고, 처리 속도도 빨라 차세대 메모리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 장치의 효율을 더 높이는 데 실마리가 될 연구결과가 나왔
[기계신문] 특허청에 따르면, 탄화규소(SiC), 질화갈륨(GaN) 기반의 차세대 전력반도체 관련 특허출원이 최근 들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력반도체 세계시장 규모도 2017년 178억 달러에서 2025년 299억 달러로 연평균 6.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출원건수는 2015년 10건, 2016년 13건, 2017년 18건으로 꾸준히 증가해 오다가 2018년에는 33건으로 2017년 대비 83.3% 급증했다. 이는 전기자동차·신재생에너지 등 고전압 응용분야에서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전력반도체에 대한 연구개
[기계신문] 특허청은 한국반도체산업협회(KSIA)와 공동으로 오는 7월 3일 오후 1시부터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서 「2019 차세대 반도체 지식재산권 포럼」을 개최한다.이번 포럼은 정부가 메모리에 편중된 한국 반도체산업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집중 육성하기로 한 시스템반도체와 관련하여 특허동향과 최근 기술개발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에서는 특허청에서 시스템반도체 중에서 유망분야로 손꼽히는 인공지능(AI), 자동차, 바이오헬스, 사물인터넷(IoT), 첨단로봇기계, 에너지 분야의 특허동향 조사결과를
[기계신문] 시스템 반도체는 메모리 반도체와 달리 연산, 제어 등 데이터 처리 기능을 통하여 논리적인 정보처리가 가능한 반도체로서,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 TV, 자동차 등 첨단 IT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활용 범위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하지만 국내 반도체산업의 경우 메모리 반도체 위주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주요 시스템 반도체의 수요는 해외업체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해 시스템 반도체 시장 규모는 3,109억 달러로 메모리 반도체의 2배 수준이었으며, 향후 3년간
[기계신문] 부산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5월 16일 오후 4시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차세대 신성장 동력 파워반도체 산업 육성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 비전 선포를 위해 ‘파워반도체-파워코리아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2월 18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최근 조선‧해양, 조선업 등의 전통산업 침체에 따른 대책으로 ‘지역활력 회복 프로젝트’사업을 마련해 총사업비 1,940억 원의 ‘부산시 파워반도체 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선정하였고, 올해 5월 1일에는 메모리반도체 해외경쟁력 향상을 위해 파워반도체 구조
[기계신문 최우석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이병권 원장이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본원에서 부설 녹색기술센터(Green Technology Center, GTC) 제3대 소장으로 정병기 박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정병기 박사는 2019년부터 5월 1일부터 2022년 4월 30일까지 3년간 우리나라의 녹색기술 R&D(연구개발) 정책수립과 기후 변화 대응 관련 국제 협력 등을 지원하는 녹색기술센터(GTC)를 이끌게 된다.정병기 박사는 녹색기술센터(GTC) 제3대 소장에 임명됨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 글로벌 싱크탱크 역할에 대한 요
[기계신문] 충청북도는 비메모리 반도체 산업이 청와대와 정부가 선정한 ‘중점육성 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도 육성전략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지난 22일 비메모리 반도체를 비롯한 중점육성 산업을 선정하고 범정부 차원의 정책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세계시장을 따라가는 ‘추격형 경제'에서 우리가 앞서가는 '선도형 경제'로 체질을 개선하고 세계 시장을 끌고 갈 '퍼스트 무버(First Mover)' 기업을 중점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세계적 경쟁력 수준, 동반성장,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을 기준으로 ‘비메
[기계신문]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분야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 확충에 133조원을 투자하고, 전문인력 1만 5천명을 채용한다고 24일 밝혔다.이는 삼성전자가 2030년까지 메모리 반도체뿐만 아니라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도 글로벌 1위를 달성하겠다는 '반도체 비전 2030'을 달성하기 위한 것이다.삼성전자는 또한 시스템 반도체 인프라와 기술력을 공유해 팹리스(Fabless, 반도체 설계 전문업체), 디자인하우스(Design House, 설계 서비스 기업) 등 국내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삼성전
[기계신문] 자석뿐만 아니라 전류도 자기장을 만든다는 것은 익숙한 진리이다. 그렇다면 굳이 전류로 자기장을 만들면 무엇이 좋은 걸까? 컴퓨터 하드디스크에 전류가 흐르면 저장이 되지만, 자석을 갖다 대면 모든 데이터가 날아가는 것이 좋은 예다.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현존 기술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전류에 의한 자기장을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KRISS 스핀융합연구팀 황찬용 책임, 문경웅 선임연구원은 자성물질에 전류와 자기장을 동시 인가했을 때, 물질의 자화(magnetization) 상태가 특정한 각도를 형성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