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피엔피가 본사 부지 옆 충남 아산디지털산업단지에 210억 원을 투입해 폴더블폰 및 디스플레이용 제조장비 생산시설을 건설하기로 했다. 이에 최양환 피엔피 대표는 양승조 충남지사, 오세현 아산시장과 함께 22일 충남도청에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피엔피는 2011년에 설립된 디스플레이 제조·장비를 만드는 전문기업으로, 삼성의 1차 협력사로 등록돼 있다. 2014년 아산에 터를 잡은 이후, 2016년 2공장까지 증설했다. 이번 투자는, 오는 8월 착공에 들어가 2023년 5월 완공이 목표다.충남도는 피엔피가 공장을 건설
[기계신문] 휴대폰이나 TV 등에 들어가는 대부분의 전자소자는 고가의 진공장비를 이용하는 공정으로 제작한다. 따라서 면적이 커지면 제조장비의 가격도 급격히 증가하는 문제가 있다.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종이에 글자나 도형 등을 인쇄하는 것과 유사한 ‘용액공정’을 이용해 전자소자를 제작하는 기술이 오랜 기간 연구돼 왔다. 하지만 용액공정 과정에서 전자소자가 손상될 우려가 있어 실제로 활용되진 않았다.UNIST 자연과학부 김봉수 교수팀은 연세대 조정호 교수, 서강대 강문성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용액공정만 이용하는 ‘전용액공정(All
[기계신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국가 연구수행을 통해 축적한 기술을 기반으로 ‘유연 전자소자 일괄공정 플랫폼(FEPP)’을 구축하고, 큰 호응을 얻고 있다.전자통신연구원은 이 플랫폼을 통해 국내 최초로 대학 및 기업들의 요구사항에 맞는 유연 소자 시제품을 시범 서비스로 제작해주고, 향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본격 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유연 전자소자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에 활용이 가능해 전망이 밝은 미래형 핵심 기술이다. 그동안 국내 중소·중견기업이나 대학, 스타트업의 경우, 유연 디스플레이와 관련해
[기계신문] 충청북도는 14일(금)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시종 지사,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중앙대, 청주대, 충북대, 충남대, 한국과학기술원, 한양대 등 방사광가속기 전국 주요 활용대학의 총장, 연구부총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부권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참석자들은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추가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충북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이 성공적으로 유치, 추진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다짐했다.이날 협약식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방사광가속기는 1조억 원의 대규모
[기계신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서울대 홍용택 교수 연구팀과 함께 나노 복합소재를 이용해 기존보다 민감도가 최대 20배 높은 초고감도 투명 압력 센서를 개발했다. 압력의 강도와 위치뿐 아니라 압력을 가한 물체의 3차원 표면 정보도 알 수 있어, 생체인증, 웨어러블 기기, 의료용 보조기기 등 분야에 널리 활용될 전망이다.기존 압력 센서는 전극으로 날실과 씨실을 엮듯 십(十)자 패턴을 만들고 맞닿는 부분의 압력에 따라 전도도가 달라지는 센서 물질을 넣어 만들었다. 하지만 이러한 구조는 감도가 떨어져 미세한 압력 변화를 감지하
[기계신문] OLED에 이은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는 마이크로 LED(Micro Light Emitting Diode) 디스플레이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마이크로 LED 롤 전사기술’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다.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의 각 화소마다 단결정 무기물(inorganic)로 구성된 마이크로 LED를 배치하여 기존의 OLED 대비 반응속도와 발광효율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것이다. OLED보다 발광효율이 우수하여 전력 소모가 적고 내구성이 우수하며, 기판에 대한 제약이 적어 신축성 있는 고무 소
[기계신문] 한국기계연구원 인쇄전자연구실 우규희 박사 연구팀이 전자부품 소자에 대면적 광원을 수 ㎳ 이내의 아주 짧은 시간 조사하여 열적인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유연하고 신축성 있는 전자부품 소자를 만들 수 있는 생산 기술을 개발했다.대면적 광을 이용하면 나노와이어나 메시(mesh) 입의 유연성이 뛰어난 투명전극 패턴 필름을 비롯해 고감도 신축성 스트레인 센서 같은 전자부품 소자를 훨씬 단시간에, 효과적으로 제작할 수 있다. 스트레인 센서는 외력에 의한 물리적 변형 및 변위 차이를 전기 저항 변화로 변환, 감지하는 센서로, 간단하게
[기계신문] 불소계 실리콘은 고온에서 높은 인장강도, 우수한 전기절연성과 내화학적 특성으로 인하여 반도체 공정에서 점착제, 봉지재, 박막 등의 용도를 갖는 핵심 소재로서 성장하고 있다. 28일 특허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불소계 실리콘 특허출원은 189건으로 2009년 이후 2017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되어 왔다.최근 5년간 세부기술 적용대상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공정상 불소계 실리콘의 박막 용도가 48건(44%), 점착제 용도가 12건(11%), 봉지재 용도가 8건(7%), 기타 표면처리제, 에칭액 등의 용도가 40건(37%)으
[기계신문] 스마트폰 터치패널이나 각종 IT기기의 디스플레이에는, 빛은 그대로 투과시키면서 전기를 잘 통하게 하는 투명전극이 들어간다.박막 형태의 핵심부품인 이 투명전극의 소재는 인듐 주석 산화물(Indium Tin Oxide, 이하 ITO)이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데, 전기 전도도가 높은 반면 휘거나 굽혔을 때 쉽게 깨지는 단점이 있다.최근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깨지기 쉬운 ITO 전극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투명전극 개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추세이다.이러한 가운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기계신문] 삼성디스플레이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목) 충남 아산에서 충청남도, 디스플레이 분야 대학, 연구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투자 및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오늘 투자협약식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2025년까지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13.1조원의 대규모 신규투자를 약속하였고, 정부와 지자체는 민간 투자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애로 해소 및 제도 개선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이번 삼성디스플레이의 신규 투자와 지난 7월 발표한 LG디스플레이의 3조원 투자를 통해 우리 업계는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초격차를 유지하여 글로
[기계신문]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등에 필요한 나노 패턴을 만드는 새로운 기술이 나왔다. 스스로 조립해 나노 패턴을 만드는 고분자를 이용하는 방식을 한층 개선한 것으로, 기존에 얻기 어려웠던 복잡한 무늬도 대면적으로 쉽고 빠르게 제조할 수 있다.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김소연 교수 연구팀이 고분자 중 하나인 블록 공중합체의 박막 내 ‘흡착층(adsorbed layer)’을 조절해, 복잡한 나노 패턴을 대면적으로 제조하는 방법을 개발했다.블록 공중합체(block copolymer)는 다양하고 주기적인 나노 구조로
[기계신문] 듀폰 전자&이미징 그룹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시장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기판용 액상 폴리이미드를 제조하는 전용공장을 완공했다.천안 외국인투자 산업단지에 위치한 듀폰 천안 공장에 신축된 액상 폴리이미드 전용공장에서는 휘거나 접히는, 투명한 디스플레이 구현에 필수 첨단 소재인 유색/투명 액상 폴리이미드를 생산할 예정이다. 액상 폴리이미드는 딱딱한 기판 소재인 유리를 대체함으로써 디스플레이의 다양한 폼팩터 구현을 가능하게 하며, 투명한 폴리이미드는 투명 디스플레이의 기판에 필수적이다
[기계신문]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공과대학 산학기술협력 조직인 SNU공학컨설팅센터에 소재, 부품, 장비 기술자문 특별 전담팀(TF)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산업별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전기전자, 기계금속, 화학소재의 분야를 서울대 공대 소속의 반도체공동연구소, 차세대 자동차 연구센터, 자동화시스템공동연구소, 신소재공동연구소, 정밀기계설계공동연구소, 화학공정신기술연구소의 대규모 연구소들이 각각 기술자문을 지원한다.서울대 공대의 ‘소재·부품·장비 기술자문 특별 전담팀’은 기업들에 애로기술을 지원한다. 특히 정부가 “
[기계신문]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한국공학한림원,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공동으로, 일본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수출규제 및 화이트리스트 배재 조치로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과학기술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8월 7일(수)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그동안 정부와 기업계는 소재·부품 산업 진흥을 위해 노력했고 상당 수준의 국산화 성과를 거두기도 했지만, 소재·부품 수입 의존도가 여전히 높은 가운데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충격을 겪고 있다.이와 관련되는 3가지 핵심소재 중 포토레지
[기계신문] 자유자재로 형태를 구현할 수 있는 디포머블(deformable) 디바이스의 필수요소인 늘어나는(stretchable) 배터리의 고질적인 전도성 저하 문제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돌파구를 찾게 되었다.연세대학교 김병수 교수, 포항공과대학교 박수진 교수, 미국 미시간대학교 니콜라스 코토브 교수(Nicholas Kotov) 연구팀이 우수한 전도성을 지닌 유연하고 신축성 있는 전극과 배터리를 개발했다.신축성 있는 전자기기에 쓰일 수 있는 늘어나는 전극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지만, 전극이 늘어나는 과정에서 전도층이 파열되면서 전도성
[기계신문] 충청남도가 일본 정부의 반도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에 대한 수출규제 발표에 따라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예타 통과로 본궤도에 오른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가진 제48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해 일본의 수출 규제를 돌파하겠다”고 밝혔다.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사업은 국내 디스플레이산업을 차세대 핵심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재편, 디스플레이산업 세계 1위를 유지하
[기계신문] 지난 7월 1일 일본 경제산업성은 한·일간 신뢰 손상을 이유로 ‘외환 및 외국무역법’에 근거하여 3개 품목을 포괄적 수출 허가 대상에서 개별심사 대상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포토레지스트(Photoresist), 불산(Hydrogen Fluoride, HF), 폴리이미드(Polyimide, PI)가 포괄적 수출 허가 대상에서 개별 수출 심사 대상으로 전환되었다. 한국의 품목별 일본 수입 비중은 2018년 기준 포토레지스트 93.2%, 폴리이미드 필름 84.5%, 불산 41.9% 순으로 일본 의존도가 높다.7월
[기계신문] 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 5월 29일 전경련회관에서 6개 수출 주력업종별 협회 정책담당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수출전망 및 통상환경 점검 간담회’를 가졌다.6개 수출 주력 업종별 협회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한국철강협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한국전자정보통통신산업진흥회로, 간담회에서는 ▶하반기 업종별 수출전망 ▶미‧중 무역분쟁 전망 및 영향 ▶보호무역 확산 대응방안 등이 논의되었다.반도체 등 6개 수출 주력업종의 하반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0% 감소할 것으로 조
[기계신문] 휘어지는 배터리, 투명 디스플레이 등 스마트기기의 차세대 전극재료로 각광받고 있는 탄소나노소재의 활용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화제다. 특히 우리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밀가루 반죽에서 그 해답을 찾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한국전기연구원(KERI)은 나노융합연구센터 한중탁 박사 연구팀이 기능화(functionalized) 및 용매의 분산 과정에서 탄소나노소재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전도성을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탄소나노소재는 탄소가 육각형 모양으
[기계신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삼성전자의 미활용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이전하는 기술나눔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기술나눔은 대기업·공공연구소가 보유한 미활용기술을 활용해 신산업에 도전하려는 중소·중견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삼성전자는 그동안 5회에 걸쳐 기술나눔을 통해 기술을 제공했는데, 이번에 개방되는 기술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공기청정 시스템 기술과, 4차 산업혁명 이슈에 대응하기위한 IoT 로봇청소기 기술 등을 포함하여 총 992건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술나눔 대상에 중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