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앤씨티가 환경산업진흥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지열 히트펌프 시스템’이 전남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성능인증을 획득했다.환경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인증된 ‘밸런싱 웰 교차혼합 열교환에 의한 스마트냉난방 히트펌프 시스템(ENBW-200)’은 기존 대비 20% 이상의 냉난방 효율 향상을 비롯해 지하수의 외부 방류 방지, 지중열 교차혼합 및 ICT 제어 등 기술 경쟁력을 갖추었다.특히, 지하수 방류 방지기술은 기존기술 50RT(냉동톤)급 대비 연간 5,400톤의 지하수 낭비를 방지할 수 있는 환경 친화적 기술로,
[기계신문] 충청남도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2020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융합형 전장모듈 고안전 기반구축 사업’에 착수한다.이 사업은 자동차 전기·전자부품의 오작동으로 인한 사고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자동차 기능안전 프로세스와 설계 기술을 적용한 고안전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충남도는 2022년까지 3년간 국비 60억 원 포함 총 86억 원을 투입해 기능설계 및 시뮬레이션 환경 등 10개 품목에 대한 표준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또한 전자파·정전기 시험 등 12종에 대한 장비를 확충하고, 컨
[기계신문] 산업통상자원부와 해양수산부가 17일(수)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통합사업단을 발족하고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사업’은 미래 조선·해운산업을 업그레이드할 자율운항선박의 사업화 실현을 위해 양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2025년까지 6년간 약 1,600억 원을 투입해 추진된다.사업의 주요 과제로는 ① 지능형 항해시스템, ② 기관 자동화시스템, ③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 구축 및 실증, ④ 운용기술 및 표준화 기술개발 등 4개 분야 13개 세부과제가 있다.
[기계신문]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해양에서 활용되는 모든 장비와 시설에 적용이 가능한 ‘해수배터리 시스템’ 개발에 이어 ‘해수배터리 적용 해양 부착생물 저감 기술’을 개발해, 해양생물 부착으로 인한 성능 저하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해수배터리는 해수에 녹아있는 나트륨 이온과 물의 화학 반응을 통해 생산한 전기에너지를 저장하는 시스템으로, 현재 가장 많이 쓰이는 리튬-이온 배터리에 비해 절반의 크기와 무게로 동일한 전력을 공급하는 것이 가능하며, 생산가격도 절반 이상 싼 것으로 알려져 있다.또한, 우리나라가
[기계신문] 환경부가 6월 10일(수)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쌍용양회 동해공장에서 ‘시멘트 질소산화물 저감 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한다.이번 협의체에는 쌍용양회, 성신양회, 한일시멘트, 한일현대시멘트, 삼표시멘트, 한라시멘트, 아세아시멘트, 고려시멘트, 유니온 등 9개 시멘트 제조사 및 정부 관계자, 대기환경 전문가 등 총 19명이 참여하며, 올해 말까지 시멘트 업계의 질소산화물 저감목표와 방안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시멘트 제조업은 초미세먼지(PM 2.5) 주요 생성물질인 질소산화물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업종으로, 적극적인 초미세먼지
[기계신문] 효성화학㈜ 조성민 폴리케톤사업단장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광전하이브리드연구센터 곽순종 박사 공동 연구팀이 기체차단성이 우수하면서도 습도에 강하고, 유연성이 우수한 고분자 패키징 신소재를 개발했다.기체차단 패키징 소재는 오늘날 여러 산업분야에서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우리 일상생활과 가장 가까운 사례로는 식품포장으로 산소와 수증기의 침투를 차단함으로써 식품을 주위 환경으로부터 보호하여 품질을 유지하는 매우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현재 식품포장용 기체차단 패키징 소재로는 1970년대에 일본에서 처음 상용화된
[기계신문] 전자부품연구원(KETI)이 헬스케어 관련 사회적 경제기업이 공통으로 활용 가능한 다중 생체신호 측정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때 사회적 경제기업이란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을 포괄적으로 지칭한다.다중 생체신호 측정 플랫폼은 헬스케어 제품에 활용성이 높은 압력, 심박, 호흡 측정이 가능한 통합 센서모듈, 소형패키지가 가능한 PCB모듈, 모니터링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된다.사회적 경제기업은 사회적 가치창출 및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설립되었으나, 대부분 기술 경쟁력이 취약하여 고부가가치 제품
[기계신문] 한국전력이 최근 리튬이온전지보다 안전하면서도 가격은 절반 수준인 차세대 이차전지 개발에 성공했다.전지는 한번 쓰고 버리는 건전지와 같은 일차전지와 충전해서 다시 쓸 수 있는 이차전지로 분류되는데, 이차전지는 외부의 전기에너지를 화학에너지의 형태로 바꾸어 저장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 전기를 만들어낸다.리튬이온전지는 납축전지보다 유해물질 배출이 적고 충·방전이 반복될수록 전지 용량이 감소하지 않으며 에너지밀도가 높아 현재 많이 쓰이고 있다.이 같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리튬이온전지에 사용되는 전해질은 불이 붙기 쉬운 인화성 유기
[기계신문]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슬로베니아 원자력공사(Nuklearna Elektrarna Krško, NEK)가 발주한 ‘크르슈코원전 복수기 자성이물질 제거설비 공급’ 국제공개경쟁 입찰에서 최종 공급사로 선정됐다. 복수기는 수증기를 냉각시켜 물로 되돌리는 장치를 말한다.이번 사업은 약 70만 유로 규모로, 크르슈코원전 1호기 증기발생기의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복수기 내부에 자성이물질 제거설비를 설치하는 것이다.특히, 이 설비는 2010년 중소기업 협력연구개발 과제를 통해 한수원과 국내 중소기업인 대동피아이가 공동 개발해
[기계신문]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이 태양광 및 풍력발전소에서 나오는 발전량을 예측하여 전력계통 안정성을 유지하는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신재생 발전량이 날씨의 영향으로 급격하게 변화할 때는 전력설비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사전 대처가 중요한데, 사전 대처를 위해서는 신재생 발전량 예측 기술이 필요하다.이번에 개발한 「신재생 발전량 예측 기반 전력계통 운영시스템」은 풍속, 온도, 습도, 일사량 등 기상 데이터와 변전소에서 받은 전력 데이터에 데이터 사이언스 분석 기법을 활용하여 신재생 발전량을 예측하고 예측 데이터를 활용해 전력계통의
[기계신문]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신규로 시작한 ‘미세먼지저감 실용화 기술개발사업’의 접수 결과, 41개 과제 모집에 217개의 과제가 접수돼 5.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이 사업은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 불안 해소 및 생활밀착공간(중소사업장, 생활공간)을 중심으로 하는 기술개발 사업이다. 기존에 중견·대기업 중심의 대기환경산업 분야에서 벗어나 중소벤처기업 실용화 기술개발을 위해 과제당 최대 1년에 2억 5,000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 예산은 106억 원이다.아울러 기술개발에 성공하면 정책자금과 환경부 ‘혁신설비 사업화 지원사업’
[기계신문] 12개월 미만의 건강한 영아가 수면 중 갑작스럽게 사망할 경우, 이를 ‘영아 돌연사 증후군(Sudden Infant Death Syndrome, 이하 SIDS)’이라고 한다.SIDS는 영아 사망사고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의 경우 매년 평균 약 3,500건, 국내에서도 100여건 가량 발생하고 있다. SIDS 원인 중 약 69%는 목을 가누기 힘든 영아가 잠을 자다 엎드렸을 때 기도가 막혀 질식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중소기업 세이프웨어㈜, 아마노코리아㈜와 공동으로 영아의 엎드린 상태
[기계신문] 조달청이 올해 첫 회차인 제1회 우수제품 지정 심사를 통과한 49개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했다. 올해 지정된 우수제품은 4월부터 오는 2023년 3월까지 기본 3년 동안 인정된다. 수출·고용 등 요건이 충족되면 최대 3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우수제품은 특허·신제품(NEP)·신기술(NET) 등 기술개발제품을 대상으로 기술 및 품질 평가를 거쳐 지정하는데,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유효 우수제품 수는 총 1,237개다.이번 우수제품에는 혁신성장 8대 선도사업 6개 제품과 23개 창업·벤처 기업 제품이 포함됐다. 이들 제
[기계신문] 의료기기업체 ㈜딥바이오가 개발한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체외진단용 소프트웨어 ‘DeepDx-Prostate’가 3일(금)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았다.‘DeepDx-Prostate’는 전립선암 조직 이미지를 인공지능으로 학습한 소프트웨어로, 의료인의 전립선암 진단에 보조적 역할을 하는 의료기기이다.일반적으로 전립선암은 병리과 전문의가 전립선 조직을 염색한 후 현미경으로 직접 관찰‧판독하여 진단되지만, 이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를 활용할 경우 소프트웨어가 염색된 조직 이미지를 분석하여 전립선암 조직 유무
[기계신문] 바이오에어로졸이란 생물학적 기원을 갖는 공기 중 부유입자를 통칭하며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와 같은 부유미생물도 포함된다. 일부 바이오에어로졸은 천식, 알레르기 같은 환경성 질환 또는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 코로나19와 같은 감염성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생활환경 유해물질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특히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취약한 노약자 등이나 또는 환경 취약계층에게 보다 큰 영향을 줄 수 있어 연속적으로 실시간 오염을 탐지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하지만 이들 농도측정에는 시료 포집부터 결과분석까지 하루, 이틀 이상이
[기계신문] LS전선이 최근 한전과 함께 배전용 친환경 케이블의 시범사업을 마치고, 상용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케이블의 도체를 감싸는 절연 재료에 XLPE(가교폴리에틸렌) 대신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 이하 PP)을 사용해 온실가스를 줄이고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XLPE는 1960년대부터 50여 년간 케이블의 절연 재료로 사용돼 왔으나, 제조 과정에서 메탄 가스가 발생하고 재활용이 불가능했다.PP 케이블은 이런 단점을 보완, 의자와 생수통 등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소재인 PP를 사용해, 메탄 가스가 발생하지 않고
[기계신문] 전라북도는 23일 자동차융합기술원을 중심으로 상용차산업 혁신성장사업의 기술개발사업에 도내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서 작성부터 차근차근 지원할 수 있는 전주기적 지원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상용차·모빌리티 혁신성장 지원단’을 발족했다.이는 지난해 11월 11일 ‘상용차산업 혁신성장 사업 설명회’에서 발표한 기술개발 과제 수주를 위한 전반적인 컨설팅 지원방안에 대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도내외 산학연 전문가 24명으로 구성된 ‘상용차·모빌리티 혁신성장 지원단’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올해 사업공고 시행과 함께 본격적인
[기계신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태양광연구단 한치환 박사 연구팀은 기존 스마트 윈도우 기술인 전기변색 소자에 태양광 흡수로 기전력을 생성할 수 있는 광흡수층을 일체형으로 삽입하여 전력이 필요 없으며, 기존 제품 대비 가격을 30~50% 이상 낮출 수 있는 스마트 윈도우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광감응 자동 색변환 스마트 윈도우 기술은 태양전지 기술과 전기변색 기술이 융합되어 기존 전기변색 기술의 단점인 별도의 전원공급 장치 필요와 높은 생산단가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또한 햇빛의 강도를 조절하여 조명에 사용되는 에너지를 30~40%
[기계신문] 전력연구원은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과 공동으로 화력발전소 저탄장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옥내저탄장 정화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이때 저탄장은 석탄을 쌓아두는 장소로 외부에 노출되어 있으며, 옥내저탄장은 건물 내에 석탄을 보관하여 누출을 방지할 수 있는 설비를 말한다.석탄화력발전소는 석탄을 연소시켜 발생하는 에너지를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데, 이때 연료인 석탄을 외부에 쌓아 보관하므로 해안으로부터 불어오는 바람에 의해 미세먼지가 발생할 수 있다.이에 정부는 비산먼지 등 대기오염물
[기계신문] 한국전력기술, 앤스코, 안동대학교는 공동으로 지하에 매설된 배관의 파손, 균열, 부식 결함을 굴착작업 없이 지상에서 정확히 탐지할 수 있는 검사장치를 개발하고 현장검증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검사장치는 지전류 벡터를 이용하여 결함부위의 위치와 손상 정도를 측정하며, 지상에서의 위치뿐 아니라 깊이까지 결함부위의 3차원적 공간분포와 크기를 정확하게 탐지할 수 있다.또한 정확도가 50~60% 정도인 기존 외산장비 대비 80% 이상의 정확도를 가지며, 상대적으로 작은 범위의 측정으로도 결함을 쉽게 찾아낼 수 있어 현장 작업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