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정부는 작년 하반기 일본 수출규제 이후 주요 소재·부품·장비의 자립화를 위해 ‘소재·부품·장비 특별법’ 제정, 글로벌 기술강국과의 협력을 포함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독일 NRW(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연방주정부는 2019년 12월 양국 기업·연구소·대학 간 기술협력 활성화를 위한 ‘한-독 기술협력센터’ 설치에 합의하였고, 2020년 상반기 센터 개소를 목표로 입주기업 모집 및 선정(1~3월), 현지 센터장 선발(3~5월), 입주기업 설명회(5월) 등을 진행했다.그리고 6월 18(
[기계신문] 한국가스공사와 이탈리아 에너지 기업인 ENI사가 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온라인 화상으로 11일(목) 체결했다.이번 MOU는 자원 탐사·개발, LNG 하류 및 인프라, 저탄소 에너지(수소·바이오가스·바이오메탄) 등 에너지 전 분야에 걸쳐 양사 간 협력 기회를 도출해가기 위해 마련되었다.가스공사와 ENI는 지난 10여 년간 아프리카·중동·동남아시아·지중해 등지에서 자원개발 사업에 협력해 왔으며, 특히 모잠비크 Area4 및 이라크 주바이르 사업은 양사 협력으로 일구어낸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채희봉 한
[기계신문] 특허청은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해외 지식재산권 획득 지원의 일환으로 2020년 4월 1일부터 브라질과 ‘특허심사 하이웨이(PPH, Patent Prosecution Highway)’ 프로그램을 시행한다.PPH란 출원인이 동일한 발명을 2개국 이상의 특허청에 출원하여 어느 한 국가에서 등록결정서 또는 특허 가능 통지서를 받은 경우, 이를 다른 국가에 제출하여 우선심사를 신청하는 제도이다.출원인 입장에서는 여러 국가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특허권 획득이 가능하고, 특허청 또한 다른 국가의 심사결과를 활용함으로써 심사
[기계신문]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올해 상반기 개소 예정인 「한·독 기술협력센터」 센터장 채용공고를 3월 31일(화)까지 실시한다.「한·독 기술협력센터」는 독일 내 연구기관·기업 집적지인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NRW) 연방주 아헨특구 기술단지에 설치하여 중견기업·후보 중견기업에게 독일과의 기술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창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헨특구는 독일 최대 공과대학인 아헨공대 등 세계적 R&D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센터 설립을 위해 지난해 12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아르민 라쉣 NRW연방주
[기계신문] 대한전선은 현지시각으로 3일 덴마크 국영 송전 회사인 에너지넷(Energinet)과 HV(High Voltage)급 지중 송전망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에너지넷이 향후 8년간 발주하는 145~170kV급 지중 송전망의 주요 공급자로서, 2028년 3월까지 수주 및 입찰에 참여해 케이블과 접속재를 납품하고 현지 접속공사도 수행한다. 대한전선은 향후 8년간 에너지넷에서 발주할 물량의 약 25% 이상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날 계약은 대한전선의 덴마크 첫 진출이라는 데 의미가 크
[기계신문]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일본 MOL(Mitsui O.S.K. Lines)사와 ‘LNG-FSRU 디지털화를 위한 전략적 기술 공동 개발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력은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십 기술 개발이 한창인 가운데 세계적 수준의 선사와 조선업체가 손잡고 업계 최초 스마트 LNG-FSRU를 개발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소위 ‘떠다니는 LNG 터미널’로 불리는 LNG-FSRU(LNG Floating, Storage & Re-gasification Unit, 부유식 LNG 저장 및 재기화 설비)는 육상터미널 건설 등 대규모
[기계신문] 한국전력은 18일(화) 도미니카 PUCMM(뿌까마에마) 대학에서 “한전-중소기업 협력 K-BEMS 수출 시범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은 이준호 한전 신재생사업처장, 김병연 주도미니카공화국 대사, 안갤 카노 도미니카 국가에너지위원회(CNE) 위원장, 알프레도 PUCMM대학 총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한전형 에너지관리시스템(K-BEMS, KEPCO 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은 한전이 개발한 에너지관리시스템으로, 전기, 가스, 열 등 고객의 다양한 에너지원 사용정보를 실시간
[기계신문] 바이오연료는 청정연료로서 주목받고 있지만, 바이오연료 생산을 위해 그 원료로 식량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소모적이라는 부정적 의견도 있다. 이에 많은 연구진들이 식량이 아닌 목질계 바이오매스를 활용하여 바이오연료를 생산하는 ‘2세대 바이오연료’ 상용화를 위한 연구가 끊임없이 이뤄지고 있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청정에너지연구센터 김광호 박사 연구팀은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KIST-UBC(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현지 랩 프로그램을 통해 효율적인 바이오연료 생산 공정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개발한 바이오연료 생산 공정에는
[기계신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한-독 소재·부품·장비 기술협력센터’에 입주할 중견기업을 선발한다.‘한-독 소재·부품·장비 기술협력센터’ 입주기업에게는 소재·부품·장비 원천기술을 보유한 독일 기관과 기술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여 혁신성장을 촉진하고 글로벌 사업화 역량을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선발 대상은 중견기업 및 중견기업 후보기업 10개사 이내로, 지원 내용은 현지화 및 기술정보 제공, 기술협력 파트너 발굴 및 매칭, 공동 R&D 및 사업화 기회 탐색 지원 등이 있다.센터는
[기계신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10일 캐나다 몬트리얼에 위치한 인공지능 분야 세계 최고 연구기관인 밀라(Mila) 연구소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인공지능(AI)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국내 인공지능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ETRI 인공지능연구소는 AI 분야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경쟁력 및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이번 파트너십을 추진했다. 특히, 연구진이 추구하고 있는 비전과 밀라 연구소의 목표인 ‘인간 수준(Human-Level) AI’와 일맥상통해 공감을 쉽게 얻을 수 있
[기계신문]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등 3개 기관과 한독상공회의소는 16일(목) 한국-독일 기업간 기술 및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이 미·중 무역갈등 장기화,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등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지혜롭게 이겨내기 위해 4차 산업혁명 대응 선두주자인 독일과 데이터 및 네트워크 선도국가인 한국의 기업간 협력 필요성에 주목하면서 추진된 것이다.이번 협약은 스마트 제조, 소재·부품·장비 산업 및 스타트업 등 3개 분야에
[기계신문] 대구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인 ‘CES 2020’에 참가 중인 권영진 대구시장이 현지시간 1월 8일 모빌아이社 창업자인 암논 샤슈아 최고경영자와 자율주행자동차 기반의 MaaS(Mobility as a Service)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시에서 모빌아이의 자율주행 솔루션을 적용한 자율주행차 기반의 MaaS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모빌아이는 자율주행 솔루션을 제공하고 ▶지역기업들이 참여해 자율주행 서비스를 운영하며 ▶대구
[기계신문] 현지시각으로 12일(목)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버르거 미하이(Varga Mihaly) 헝가리 재무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제3차 한-헝가리 경제공동위원회’가 개최됐다.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헝가리가 전기차 등 신산업과 관련된 소재·부품의 생산 거점으로 전환되고 있는 점을 주목하고, 소재·부품 분야 기술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했다.양측은 유레카(Eureka) 사업을 기반으로 한 공동 R&D 협력을 소재·부품 중심으로 점차 확대하고, 헝가리의 자율차, 레이저 등 테스트베드 인프라를 활용하여 시험인
[기계신문] 산업통상자원부와 독일 NRW(Nordrhein-Westfalen,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연방주가 공동으로 국내 중견‧강소기업과 독일 연구기관‧대학‧기업과의 기술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한-독 소재‧부품 기술협력센터」 설립을 추진한다.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독일 NRW 경제개발공사(NRW.INVEST) 등 관계기관은 11일(수) 독일 NRW 연방주 청사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아르민 라쉣 NRW 연방주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기술협력센터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우리 중견기업은 선진 기술력 확보를 위해
[기계신문] 한국기계산업진흥회와 코엑스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제2회 베트남 국제기계산업대전(VIMAF 2019)‘이 11일(수)부터 14일(토)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신남방정책의 요충지인 베트남 시장 진출확대를 위해 개최하는 ‘베트남 국제기계산업대전’은 지난해에 비해 대거 증가한 155개 한국 기업이 248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우리나라 기계산업 수출 3위국이자 전략시장인 베트남에 대한 국내 업계의 많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베트남 국제기계산업대전 전시품목으로는 금속
[기계신문] 전자부품연구원(KETI)이 현지시간으로 10일 독일 포츠담 프라운호퍼 IAP 연구소 컨퍼럼스룸에서 프라운호퍼 IAP 연구소와 응용폴리머 분야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프라운호퍼 IAP 연구소(Fraunhofer Institute for Applied Polymer Research)는 프라운호퍼 재단 산하 응용 고분자 연구소로, OLED용 고분자 소재 및 양자점(퀀텀닷) 등 미래 전자소재를 개발하고 있다.IT전자부품에 사용되는 응용폴리머는 대표적으로 QLED용 QD(퀀텀닷, 양자점) 소재, OLED
[기계신문] 부산광역시는 28일(목) 부산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해외 탄화규소(SiC) 관련 연구개발 정책, 기술개발, 산업화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해외 전문가를 초청, ‘2019 SiC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탄화규소(SiC)란 규소(Si)와 탄소(C)로 이루어진 물질로서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단단하며, 파워반도체 분야에서 기존 Si와 다르게 고전압·고내열 등 물질특성이 뛰어나 차세대 소재로 에너지 절약에 적합하다.올해 세 번째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세계적인 탄화규소(SiC) 파워반도체 최신기술을 국내에 소개하고, 국내 탄화규소(Si
[기계신문] 국토교통부는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양자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싱가포르와 양국 간 주당 직항 운항횟수의 상한을 폐지하는 내용의 항공자유화 설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한-싱가포르 간 항공 공급력 증대의 기반이 마련되어 항공교통이용자의 편의 증진은 물론, 항공사의 노선확대 기회 확보 및 양국 간의 교류·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성수기·비성수기를 불문하고 연간 탑승률이 90%에 육박하는 인천발 노선의 경우에는 2003년 이후 16년 만에 노선확대가 가능해진 것으로, 공급좌석 증가는 물론 그간
[기계신문] 유럽·미국·아시아 등 전 세계 16개국 129개 업체가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탄소복합소재 전시회 ‘JEC Asia 2019’가 13일(수)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JEC Asia 2019 국제 복합소재 전시회는 2017년부터 싱가포르에서 우리나라로 개최지가 변경되어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자동차와 항공 분야 중심으로 탄소복합재가 전시된다.JEC는 유럽 탄소섬유 복합소재 육성을 위해 만들어진 프랑스 소재 업체로 매년 ‘JEC World(프랑스, 3월)’, ‘JEC Asia(한국, 11월)’를 개최하고 있다.올해
[기계신문] 한국세라믹기술원이 지난 6일(수) 물 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캄보디아에 ‘한국형 세라믹 필터기술’을 적용한 마을 규모 정수장을 준공했다.프놈펨 공항에서 7시간 거리, 베트남 국경 인근 산악지역인 몬돌끼리주 꺼내악(Kaoh Nheaek) District에 준공된 이 정수장은 8,000리터급으로 1일 약 2천 명에 식수 공급이 가능하다.이날 준공식에는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성민 분원장, 이영진 노조위원장, 황광택 사업책임자, 몬돌끼리 주지사, 굿네이버스 캄보디아지부 관계자, 현지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캄보디아는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