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광주광역시가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역점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집적단지가 들어설 첨단3지구의 특구개발계획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33차 연구개발특구위원회에서 심의·의결돼 18일(목) 개발계획이 확정됐다.첨단3지구는 광주광역시 북구 오룡동·대촌동·월출동, 광산구 비아동, 장성군 남면·진원면 일원 361만 6,853㎡에 이르는 미개발지로, 이미 개발이 완료된 첨단1, 2지구의 뒤를 이어 광주, 전남지역의 주요 연구·산업거점으로 조성될 계획이다.개발계획의 주요 내용은 전체의 약 32.9%(119만 1,000㎡)를 차지하는
[기계신문] 국내 중소기업 ㈜템퍼스가 반도체 테스트베드 기관인 나노종합기술원과 공동 개발을 통해 ‘비접촉식 체온계용 마이크로 적외선 센서’의 양산에 성공했다.마이크로 적외선 센서(thermopile)는 서로 다른 두 금속의 접촉 부위의 온도 차이에 의해 열기전력이 발생하는 원리를 이용하여 인체감지에 유리한 원적외선(8~14㎛대)을 검출하는 실시간 온도 측정 센서이다.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비접촉식 온도측정 수요가 폭증하면서 ㈜템퍼스는 체온계용 적외선 온도센서의 대량양산 기술개발을 나노종합기술원과 공동으로 추진해 왔다.이번에 양산에
[기계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과학적 사실·근거와 원천기술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미세먼지 R&D 추진전략(2020~2024)」을 수립했다.이번 전략은 2019년 11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2020~2024)」의 과기정통부 소관 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수립되었으며,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1월부터 다섯 차례의 미세먼지 분야 전문가 간담회를 거쳐 의견을 수렴하였다.「미세먼지 R&D 전략(2020~2024)」 주요 내용을 보면, 그간 단기적으로 성
[기계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전문연구요원 제도 운영과 관련하여, 2020년 하반기 병역지정업체 선정 신청 접수를 6월 12일(금)부터 30일(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기업부설연구소 등 연구기관은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될 경우, 이공계 분야 석사 또는 박사 학위 소지자를 전문연구요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전문연구요원 제도란 병역자원 일부를 국가 산업의 육성‧발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병무청장이 선정한 병역지정업체에서 연구 인력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이번 2020년 하반기 병역지정업체 선정부터는 개
[기계신문] 2019년 7월 일본 수출규제 조치 이후 1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 정부는 100대 핵심품목을 중심으로 주력산업 핵심소재·부품의 근본적 대외의존도 해소를 위해 산·학·연 역량을 모은 소재혁신선도프로젝트의 9개 연구단이 연구에 착수하기로 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정병선 차관과 공공연구기관장, LG전자, 아모그린텍, 한양대 등 기업 및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재혁신선도프로젝트 연구단 출범식을 개최했다.소재혁신선도프로젝트는 기존의 소재연구와는 차별화되는 도전적 목표와 혁신적 수행방
[기계신문] 와인이나 덜 익은 과일을 먹으면 입안이 텁텁해지는 떫은맛을 느낄 수 있다. 탄닌과 같은 ‘떫은맛 분자’가 혀 점막 단백질과 결합하면 만들어지는 물질이 점막을 자극하고, 인체는 이를 떫은맛으로 인식하는 것이다.반면 단맛이나 짠맛은 혀 돌기 속 미뢰(맛 감지세포 덩어리)가 그 맛을 감지한다. 따라서 떫은맛을 감지하려면 이미 개발된 단맛 등을 감지하는 전자 혀와 다른 원리로 작동하는 전자 혀 개발이 필요하다.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고현협 교수 팀이 ‘미세한 구멍이 많은 고분자 젤’을 이용해 ‘떫은맛’을 감지하는 ’전
[기계신문] 그래핀, 질화붕소, 질화탄소와 같은 2차원 나노 물질은 전자, 화학, 물리적, 기계적 특성이 우수한 소재를 개발하기에 용이해 상당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를 거시적 구조로 개발하기 위한 많은 전략이 제안되어 왔다.특히, 2D 나노 시트를 섬유 구조로 조립하는 전략은 매우 성공적이었다. 섬유화는 매우 밀도 높고 잘 배열된 나노구조를 형성하는데 유리하였으며, 결과적으로 가장 성능이 우수한 이차원 나노시트 구조체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다.멕신(MXene)은 최근 우수한 전기 열 전도성, 기계적 및 화학적 특성 및 광범위한
[기계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전파 분야의 중소기업, 연구기관 등이 차폐된 공간에서 드론·자율차 등 다양한 무선 실험을 할 수 있는 ‘전파 플레이그라운드’를 서울 용산에 마련하고 5월 29일(금) 오전 개소식을 개최했다.과거 방송·통신 위주로 사용되던 전파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스마트홈·스마트공장·자율주행차·드론 등 전 산업 영역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맞추어 다양한 주파수 대역과 출력의 전파 활용 기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과기정통부는 이러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외부의 전파 간
[기계신문] 국내 온라인 광고 시장 확대에 따른 중소상공인 온라인 광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방 교육, 피해 구제지원 활동 등이 강화된다.정보통신기술(ICT) 분야 분쟁조정 전담 기구인 ‘ICT 분쟁조정지원센터‘는 (재)중소상공인희망재단과 손잡고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연간 1만명에게 온라인광고 피해예방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양 기관은 ▲온라인 광고 피해사례·예방 교육, ▲피해 발생시 센터를 통한 구제활동 지원, ▲온라인 광고 관련 동향, 통계, 인식조사 등을 위한 상호업무 협약을
[기계신문]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이 20일 ‘세계측정의 날’(WMD, World Metrology Day)을 맞아 온라인 기념행사를 진행한다.당초 KRISS 본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기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으며, 이를 대체해 5월 20일(수) 10시부터 KRISS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약 20분 분량의 특별영상이 실시간 상영될 예정이다.세계측정의 날은 1875년 5월 20일 세계 17개국이 프랑스 파리에서 체결한 미터협약을 기념해 지정한 날이다. 미터협약(meter convention)은 미터법 도량형의 제정·보급
[기계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는 2020~2025년 6년간 총 1.2조원 규모의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을 전담할 ‘(재)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을 공식 출범했다.사업단 개소식은 5월 13일(수) 대한상공회의소 5층에서 4개 부처 정부 관계자와 사업단 이사진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사업단장은 공모를 거쳐 고려대 바이오의공학부 김법민 교수가 임명되었다.개소식에 이은 창립이사회에서는 참석 이사진들이 사업단의 설립경과 및 향후 계획을 보고 받고, 2020년도 사업계
[기계신문] 정세균 국무총리는 12일(화) 오후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대한상공회의소 규제 샌드박스 지원센터’ 출범식에 참석하고, 규제 샌드박스 승인 기업대표 등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참석 기업으로는 삼성전자, 현대차, 위쿡, 홈스토리생활, 두나무, 콰라소프트 등이 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가 참석했다.규제 샌드박스 지원센터는 그동안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국토교통과학기술연구원, 핀테크지원센터 등 공공기관에서만 운영되던 규제 샌드박스 지원 기능을 민간
[기계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0년 5월 수상자로 현대중공업㈜ 김동훈 부장과 ㈜대한건설이엔지 조현규 전무를 선정했다.‘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상금 700만원을 수여하는 시상이다.먼저, 대기업 수상자인 현대중공업㈜ 김동훈 부장은 수입에 의존하던 중대형 디젤엔진 연료분사장치의 독자 설계기술 및 국산화 개발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자로
[기계신문] 재료연구소(KIMS) 표면기술연구본부 나노표면연구실 박성규 박사 연구팀이 ‘2019년도 출연(연) 우수 연구성과’에 선정됐다. 선정된 기술은 ‘초고감도 패혈증 조기진단용 나노바이오센서 소재 기술’이다.선정된 기술은 기판표면과 금, 은, 구리 등 귀금속 증착물질의 표면에너지 차이를 극대화해 세계최초로 진공공정을 통해 구형의 귀금속 나노입자 증착기술을 개발하고, 이와 함께 초고감도 3차원 나노플라즈모닉 분자센싱소재를 이용해 기존의 바이오센서 민감도가 가진 한계를 극복한 패혈증 진단 바이오센서 칩 개발 기술이다.이는 고가의
[기계신문] 첨단산업의 원천기술 경쟁력 혁신에 기여할 신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를 구축할 부지로 충청북도 청주시가 최종 선정되었다.최근 전략 원천기술 경쟁력의 신속한 확보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이와 더불어 첨단산업 분야에서 활용성이 높은 대형 가속기 인프라의 확충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신규 방사광가속기 구축 추진 내용을 포함한 「대형가속기 장기로드맵 및 운영전략」이 지난 3월 24일 과학기술자문회의 심의회의에서 확정되었다.또한 동 심의회에서 신규 방사광가속기의 부지선정은 산업수요 충족 및 국가 과학기술경쟁력 강화라는
[기계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스템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가전, 바이오센서 등 유망 신산업 분야의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제품 개발 및 시장 선점을 이끌 고급 융합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한다.지난 2월부터 진행된 공모와 평가를 거쳐 총 6개 신청대학 중 서울대(인공지능 반도체), 성균관대(사물인터넷 반도체), 포스텍(바이오메티컬 반도체, 이상 특화분야)이 주관하는 3개 컨소시엄이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다.시스템반도체 융합전문인력 육성사업은 국내 대학(타 대학‧연구소‧기업 등과 연합 가능, 이하 “센터”)이 소속
[기계신문] 종잇장처럼 얇은 단위 물질을 수직으로 세운 뒤, 이를 2차원 구조처럼 이어나간 구조체가 개발됐다. 기체를 빠르게 흡착할 수 있어, 수소나 메탄 같은 기체 연료를 저장하거나 위험한 가스를 제거하는 데 응용될 전망이다.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백종범 교수팀이 ‘수직으로 선 2차원 적층 구조(Vertical 2D layered structure)’를 구현해 우수한 기체 저장 능력과 위험물질 흡착 성능을 갖는 물질을 개발했다.원자 하나 두께로 얇은 층상 물질을 수직으로 세운 뒤 이를 쌓아올려, 층간 결합력은 줄이고 기체
[기계신문]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이 오는 4월 29일(수) 오후 2시부터 「제18차 한국 리빙랩 네트워크 포럼」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한다.STEPI, 한국리빙랩네트워크(KNoLL)가 주최하고, 한국에자이, ㈜엔유비즈 주관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기업의 비즈니스 및 사회적 가치 창출 전략으로서 리빙랩’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이번 포럼에서는 기업의 비즈니스 및 사회적 가치 창출의 새로운 모델로 부상하고 있는 리빙랩에 대해 논의하고, 한국에서 이뤄지고 있는 기업 리빙랩 활동 현황 및 과제를 검토
[기계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0년 4월 수상자로 한국조선해양㈜ 박상민 책임연구원과 ㈜이너트론 조학래 대표이사를 선정했다.먼저, 대기업 수상자인 한국조선해양㈜ 박상민 책임연구원은 해상용 LNG(Liquified Natural Gas, 액화천연가스) 재기화시스템(Hi-ReGAS) 독자모델 국산화에 성공함으로써 국내 조선·해양플랜트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박상민 책임연구원은 2001년에 국내 조선·해양플랜트 분야의 연구원으로서 사회에 첫발을 디뎠다. 초창기
[기계신문] 정부는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으로 인해 중소·중견기업이 당면하고 있는 위기를 극복하고 사태 종료 후 다가올 새로운 기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합동으로 중소·중견기업의 R&D 부담 2조원 규모 경감을 추진한다.이번 조치는 4월 8일 제4차 비상경제회의에서 확정·발표된 「위기를 기회로 수출 활력 제고방안」의 후속조치로 이번 제고방안의 시행에 필요한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이번 조치는 중소·중견기업 대상 설문조사, 간담회 등 현장의 의견수렴 결과를 토대로 ‘속도감 있는 기업 지원’과 ‘기업 연구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