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은 지난 18일(목)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차량용 반도체를 주제로 제8회 ‘자산어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자연 임광훈 경영부원장, 김현철 연구부원장을 비롯해 KG모빌리티 이용헌 상무, 서진캠 오종선 부사장, 실리콘 마이터스 정해원 이사, 텔레칩스 이수인 상무, 라닉스 최승욱 대표, 어보브반도체 박호진 CTO 등 모빌리티 산업 관련 완성차사, 중소·중견 부품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한자연이 주관한 자산어보 행사는 ‘자동차 산업을 어우르고 보듬다’의 약자로, 모빌리티 산업 구성원들의 정기적인 만남과 교류를 기반으로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고, 구성원 간의 협업 확대를 목적으로 하는 모빌리티 산업의 정기 네트워킹 행사다.
이번 제8회 행사에서는 첨단 모빌리티 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의 핵심인 ‘차량용 반도체’의 산업 동향·전망과 생태계 구축 및 시장 선점 전략에 대해 다뤄졌다.
구체적으로는 ▲차량용 반도체 기술 동향 및 전망 발표(한자연 이승환 반도체·센서기술부문장) ▲반도체 산업 동향과 공급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 제언(한국반도체산업협회 안기현 전무) ▲차량용 반도체 선도기업 4개사 발표(텔레칩스, 라닉스, 보스반도체, 관악아날로그) ▲참가기업 소개 ▲자유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자연의 ‘자율주행기술연구소’ 산하 반도체·센서기술부문의 연구인력으로 구성된 연구성과 홍보·기술상담 컨설팅 부스를 비롯해 기업 지원을 위한 기술이전·교육훈련·시험인증 부스를 운영하여, 신규 협력기업 발굴과 기술애로 해소 지원 등 적극적 지원에 나섰다.
한국자동차연구원 관계자는 “자동차의 다양한 기능을 제어하는 차량용 반도체는 안전, 효율성, 연결성 향상과 첨단 모빌리티로의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글로벌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에서의 산업 구성원 간 교류와 협력이 공급망 생태계 구축과 글로벌 시장 선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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