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경상북도 구미 캠퍼스S에서 진행된 ㈜원익큐엔씨 반도체용 쿼츠웨어 제조시설 신공장 준공식 현장
지난 27일 경상북도 구미 캠퍼스S에서 진행된 ㈜원익큐엔씨 반도체용 쿼츠웨어 제조시설 신공장 준공식 현장

[기계신문] ㈜원익큐엔씨가 지난 27일 경상북도 구미 캠퍼스S에서 ‘반도체용 쿼츠웨어 제조시설 신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박덕열 투자정책관,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 김영식 국회의원, 원익 이용한 회장, 원익큐엔씨 백홍주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인사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원익큐엔씨 캠퍼스S는 국내복귀기업 지원제도를 통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3년에 걸쳐 1,400억 원을 투자해 반도체용 쿼츠웨어 제조시설을 확충한다.

반도체용 퀴츠웨어(Quartzware)는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고열처리나 화학처리 중 내열성 및 활성가스에도 화학 변화 없는 순도 99.99%의 실리카 유리로 만들어진 석영제품이다.

대만, 독일 등에 글로벌 생산기지를 보유한 ㈜원익큐엔씨는 4차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늘어나는 고객사의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생산시설 확충이 필요했다.

이에 중국과 국내를 두고 고민하던 중 경상북도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자문을 통해 국내복귀기업 지원제도로 해외 진출 대신 구미에 캠퍼스S를 준공하게 됐다.

㈜원익큐엔씨는 이번 구미 캠퍼스S 준공으로 생산량이 기존보다 30~40%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원익큐엔씨 측은 “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전환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생산 효율성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통해 반도체용 쿼츠웨어 분야에서 압도적인 글로벌 1위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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