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학경제연구원이 ‘폴리머 교육(Ⅲ) - 복합재 특성 및 성형 기술’ 교육을 오는 2월 25일(목)부터 26일(금)까지 이틀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다.

[기계신문] 화학경제연구원이 대표적인 복합소재와 복합재 성형 기술을 소개하는 ‘폴리머 교육(Ⅲ) - 복합재 특성 및 성형 기술’ 교육을 오는 2월 25일(목)부터 26일(금)까지 이틀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다.

가솔린 자동차 및 전기자동차(EV)를 불문하고 차체 경량화 부품이 필수적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배출가스 절감, 에너지 효율 향상 등을 위한 경량화 소재로서 탄소복합재 시장이 급속히 확대되면서 복합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복합재란 유리섬유, 탄소섬유, 아라미드섬유 등의 강화재를 활용해 플라스틱 자체의 강도를 높인 플라스틱으로, 고경량·고강도 특성에 따라 금속 대체 플라스틱으로 주목 받은 엔지니어링플라스틱과 함께 차세대 플라스틱으로서 업계의 기대를 받아왔다.

배출감스 절감 및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차체 경량화 연구는 꾸준히 진행되고 있었으나, 실제로 경량화 부품이 차체에 적용되는 비율은 그동안 높지 않았다. 하지만 앞으로는 자동차 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차체 경량화 비율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복합재 시장은 오히려 큰 호황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폴리머 교육(Ⅲ) - 복합재 특성 및 성형 기술’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지난해 11월 26~27일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된 교육이다.

화학경제연구원이 진행하는 폴리머 교육 중 세 번째 시리즈로 양일에 걸쳐 복합재의 기초 소재인 열경화성, 열가소성 수지를 비롯해 강화재인 유리섬유, 탄소섬유, 아리마드섬유까지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자동차연구원 고윤기 센터장의 자동차용 복합소재 기술동향 강의를 추가하여 연비향상 및 경량화를 위해 자동차 경량화용 복합소재 적용을 자동차 내·외장 부품 관점에서 분석하고, 전기차·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에 적용된 복합소재 부품에 대해 복합소재 및 성형기술 동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갖는다.

또한, 캐논코리아 김시현 지사장은 미래 모빌리티 그린 뉴딜 정책에서의 복합재 개발 동향에 대해 발표함으로써, 미래 Mobility(Maas) 핵심인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에서의 복합재 개발 동향과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 대한 신재생에너지 산업에서의 복합재 개발 동향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다뤄지는 주요 의제는 ▶열경화성 에폭시 수지의 이해 및 활용 ▶장섬유/연속섬유 강화 열가소성복합소재의 공정 및 특성 ▶열가소성수지의 복합재 활용 –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유리섬유의 종류와 물성 및 복합소재 시장 전망 ▶탄소섬유 제조 및 특성 ▶아라미드섬유의 이해 및 복합 강화재 활용 ▶자동차용 복합소재 개발 동향 ▶아라미드섬유의 이해 및 복합 강화재 활용 ▶SMC 성형 공정의 이해 ▶HP-RTM 공정의 이해 ▶미래 모빌리티 그린 뉴딜 정책에서의 복합재 개발 동향 등이다.

아울러 강연자로는 국도화학, 삼양사, 한국오웬스코닝, 옥시알, 휴비스, 동성코퍼레이션, 현대제철, 캐논코리아 등을 비롯한 산업 전문가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연구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화학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폴리머 교육은 대표적인 복합소재 교육으로서 복합수지 활용성과 최근 이슈되고 있는 자동차 경량화 및 관련 소재 및 복합재의 성형법을 다루는 교육으로서 관련 종사자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전했다.

교육 신청은 화학경제연구원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될 경우 온라인으로 전환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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