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는 고용센터 방문 없이 직업훈련포털(HRD-Net)과 모바일로 ‘온라인 진단‧상담’이 가능해져 민원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기계신문]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코로나19에 대비한 비대면 수요 등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직업훈련포털(HRD-Net)에서 새로운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와 콘텐츠를 12월 14일부터 제공한다.

직업훈련포털(HRD-Net)은 구직자‧재직자 등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직업훈련포털로 훈련기관‧훈련과정‧훈련비 등 다양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트로, 2003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하여 누적 회원 수 1,200만 명, 일평균 40만 명 방문을 기록 중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직업훈련포털(HRD-Net)은 비대면 시대에 맞춘 비대면 서비스 지원과 이용자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먼저 코로나19로 비대면 방식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는 만큼 기존 대면 훈련상담 외에 ‘온라인 진단‧상담’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 ‘온라인 진단‧상담’ 시스템 주요 내용

지금까지는 훈련생이 ‘140시간 이상’ 훈련과정에 참여할 경우 고용센터 상담원과 2주 이내 대면 훈련상담을 진행해 왔다. 이제는 고용센터 방문 없이 직업훈련포털(HRD-Net)과 모바일로 ‘온라인 진단‧상담’이 가능해져 민원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다.

대상은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자 중 ‘140시간 이상’ 훈련과정에 참여하고자 하는 훈련생이며, ‘140시간 미만’ 훈련과정에 참여하더라도 훈련생 본인이 희망할 경우 ‘온라인 진단‧상담’에 참여할 수가 있다.

훈련과정 전 과정(카드발급→진단‧상담→훈련참여→평가)에 언제든지 손쉽게 온라인으로 접속하여 접근 가능하며, 개인 정보분석 및 역량진단을 통해 훈련생 본인의 훈련목적, 역량 수준에 맞는 적합한 훈련과정을 추천받을 수 있다.

▲ 훈련 진단·상담 절차

다음으로, 모바일을 통해 지원되는 서비스의 가짓수가 늘어났다. 기존 직업훈련포털(HRD-Net)에서만 가능했던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신청과 훈련과정 수강신청이 모바일로 손쉽게 신청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서비스되는 ‘온라인 진단‧상담’ 시스템도 모바일로 접속하여 실행할 수 있어 훈련생의 편의성이 높아졌다.

마지막으로, 직업훈련포털(HRD-Net) 홈페이지를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전면 개편했다. ‘청년/구직자/재직자/중장년/여성’에 맞는 생애 단계별로 적합한 훈련과정을 검색할 수 있도록 하였다.

최근 관심받고 있는 디지털 신기술 분야 훈련과정과 우수훈련과정을 한눈에 보이도록 사용자 환경(User Interface)을 전면 개선하였으며, ’훈련기관/훈련과정‘에서 벗어나, 핵심어 검색 등 다양한 조건으로 맞춤형 훈련과정을 찾을 수 있도록 검색기능도 강화하였다.

고용노동부 김민석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이번 직업훈련포털(HRD-Net) 개편은 이용자의 불편사항을 줄이고, 최근 비대면 서비스 추세에 맞춰 훈련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디지털 혁명 시대에 대비하여 훈련생이 직업훈련포털(HRD-Net)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평생교육을 준비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시스템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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