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로봇세일페스타’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계신문] 로봇문화 확산과 로봇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2020 로봇세일페스타’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비대면 방식의 확산으로 관심과 역할이 증대되고 있는 로봇 분야의 주요 기업인 ㈜KT, 에브리봇, 신신사, 트위니 및 코리아드론 등 총 37개 로봇기업 및 로봇진흥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소개한다.

행사는 ▲온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온라인 전시관 및 마켓 ▲온라인 로봇 주제 강연 ▲온라인 로봇코딩강연 ▲온라인 창작 로봇 경진대회 등의 다채로운 내용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우선 23일 개최된 온라인 개막식에서는 2020 로봇세일페스타 개최 축하인사와 함께 로봇 오케스트라의 악기합주 및 어린이 뮤지컬 ‘로봇똥’이 상영돼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온라인 전시관은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해 직접 현장을 방문한 것처럼 국내 로봇기업의 기술과 자율주행로봇, 웨어러블로봇, 교육용 코딩로봇 및 드론 등 로봇제품을 상세히 둘러볼 수 있도록 꾸며졌으며, 관심 제품은 직접 구매도 가능하다.

▲ 로봇세일페스타 온라인 전시관 부스

로봇 세미나에서는 빅데이터 전문가인 송길영 바이브컴퍼니(舊다음소프트) 부사장의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를 주제로 한 강연과 이현종 로봇교육기업 로봇링크 대표의 코딩 교육이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온라인 로봇 사진·영상 경연대회(콘테스트) ▲온라인 창작로봇 콘텐츠 경진대회 ▲온라인 사생대회도 개최된다. 특히 관객과 소통을 위해 온라인 화상시스템(Zoom)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부대행사는 현장대회와는 또 다른 특별한 재미와 경험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18개 팀 70여 명이 참가하는 창작 로봇 경진대회는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로봇에 대한 아이디어를 주고받아, 창의적이고 기발한 미래 로봇들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도 ‘산업방송’과 유튜버 ‘타나이’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로봇세일페스타와 로봇 관련 콘텐츠가 방송돼 서비스로봇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들은 행사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최초 방송 이후에는 수시 관람이 가능하고 전국 언제 어디에서나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김영삼 경남도 산업혁신국장은 “디지털 뉴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로봇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로봇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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