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5회 외투기업 채용박람회’가 온라인으로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기계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 서울시, 금융감독원이 공동 주관하는 ‘제15회 외투기업 채용박람회’가 온라인으로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코로나19에 따라 이번에 처음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외국인 투자기업에게 기업 홍보 및 우수인재 채용의 기회와 구직자에게는 글로벌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 일자리 행사다.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15개사, 포브스 글로벌 2000대 기업 25개사를 포함한 105개사가 참가하는 가운데, 기업홍보관(105개사), 채용설명회(19개사), 1:1면접(19개사), 취업특강(9강), 취업컨설팅(50회), 이벤트(7종)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온라인으로 구성된다.

특히, 취업컨설팅을 통해 영문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 및 모의면접 노하우 등 구직자들에게 더욱 특화된 채용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사전 이력서 심사를 통해 선정된 구직자를 대상으로는 1:1 심층면접이 진행되어 실질적인 채용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년 채용박람회 기간 구직자가 1만 5천여명이 방문한 것과 비교해 올해 구직자의 방문은 연인원 1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참여를 통해 채용 박람회 접근이 용이해지고 이틀간 진행된 전년도 오프라인 행사에 비해 행사기간이 늘었으며, 10월 22일부터 37일간 온라인 기업홍보관이 공개되어 구직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기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투자국 기준 유럽 42개사, 아시아 38개사, 북미 25개사로 유럽 기업의 참가 비중이 가장 높았고, 제조업 29개사, 서비스업 26개사, 판매·유통업 15개사, 의료·제약업 9개사 등으로 구직자에게 다양한 지역과 업종에 기반한 우수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이번 외투기업 채용박람회가 코로나19로 국내 취업시장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서 열리는 만큼 구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면서 “청년실업난이 가중되는 상황을 감안해 양질의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는 노력을 앞으로도 계속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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