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노기술의 현주소를 짚어보는 ‘제7회 나노융합산업전’이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개최된다.

[기계신문] 4차 산업혁명의 유망 기술인 나노기술의 현주소를 짚어보는 ‘제7회 나노융합산업전(이하 나노피아)’이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나노피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개최된다.

경상남도와 밀양시가 주최하고 (재)경남테크노파크와 한국전기연구원이 공동 주관하는 올해 행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나노융합기술’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온라인 개막식 ▶온라인 전시회 ▶비대면 수출상담회 ▶나노인사이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이번 전시회는 참여기관 단체 수만 보면 역대최대 규모인 65개 기관·기업이 참여한다. 행사의 조직위원장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전기연구원과 경남테크노파크 외에도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재료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도내외 14개 나노융합기술 관련 기관이 참여한다.

또한, 한국카본, 대호아이앤티, ㈜정관, 한국오츠카전자㈜, ㈜창성 등 도내·외 51개 나노기업이 참여해 건축·의료·섬유·전자·광학 분야에 나노 소자, 소재, 공정장비 등 다양한 나노기술 및 응용제품을 선보인다.

▲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상황 속에도 불구하고 싱가포르, 호주, 중국 등 3개국 7개 해외 구매자와 국내 기업 10여 개사 간의 비즈니스 상담도 이뤄진다.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상황 속에도 불구하고 싱가포르, 호주, 중국 등 3개국 7개 해외 구매자와 국내 기업 10여 개사 간의 비즈니스 상담도 이뤄진다. 이번 수출 상담을 통해 구매계약까지 이어질 경우, 별도로 마련된 전용 공간에서 수출 양해각서(MOU) 체결도 지원한다. 지난해 수출상담회에선 260만 달러의 수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경남도는 2018년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가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간 이래 산단의 성공적인 조성과 나노기업의 집적화를 통한 경남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오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개최해온 이번 행사를 지난해 국제학술회의 중심에서 산업전시회 중심으로 전환해 나노융합산업 확산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키워나가고 있다.

김영삼 경남도 산업혁신국장은 “코로나19로 올해 처음으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행사를 열게 됐지만, 오히려 행사기간 이후에도 국내외 구매처에서 언제 어디서나 우수한 나노기술을 가진 기업들의 제품을 접할 수 있게 돼 행사의 파급력은 더욱 클 것”이라며 “경남이 나노융합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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