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ETI 김영삼 원장(오른쪽)과 KEITI 유제철 원장(왼쪽)이 11월 16일 경기도 분당 KETI 본원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계신문]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이 16일(월) KETI 성남 본원에서 청정 사회 구현을 위해 첨단 에너지 인프라 및 대기·수질 환경 기술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ETI와 KEITI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스마트 인프라 기술개발 ▶청정 사회 구현을 위한 대기·수질 환경기술개발 ▶환경산업연구단지 활성화를 위한 인증 및 실증 지원 ▶환경·전자 분야 전문인력 교류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KETI는 청정필터, 센서, 구동시스템 등 생활 공기질 개선 관련 기술, IoT기반 수자원 데이터 통합관리·분석 기술, 고효율 전력변환과 같은 에너지 효율 향상 기술 등, 환경·IT 융합기술을 개발해왔다. 또, 최근에는 ‘수소IT사업단’ 신설을 추진하는 등 미래 에너지·환경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KEITI는 환경부 산하 R&D사업 전담기관으로서 그린뉴딜을 실현하기 위해 녹색산업 육성 및 혁신을 위한 3천억 원 융자 신규 투입, R&D 및 사업화 연계성 강화를 통한 녹색혁신기업 성장 지원, 환경분야 창업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에코스타트업 운영 등에 힘쓰고 있다.

KETI 김영삼 원장은 “그간 환경산업 발전의 원동력은 정부 주도 ‘규제’였으나, IoT, AI, 첨단 환경소재부품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덕분에 민간이 주도 가능한 미래유망 산업으로 부상했다”며 “KETI와 KEITI 간 이번 MOU가 무주공산인 글로벌 환경·IT 융합 산업의 물꼬를 틀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KETI와 KEITI 관계자들이 11월 16일 경기도 분당 KETI 본원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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