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테크노파크가 코로나19로 중단했던 ‘스마트공장 시범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재개한다. 사진은 지난 7월 ㈜연우를 방문한 견학단이 회사 관계자로부터 기업 현황 등 설명을 듣고 있다.

[기계신문]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는 코로나19 여파로 중단했던 ‘스마트공장 시범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재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공장에 대한 이해도 향상 및 벤치마킹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인천중소벤처기업청과 공동으로 2019년 1월부터 진행해온 견학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7월 이후 중단됐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 완화로 오는 11월 24일 중단 4개월여 만에 재개되는 스마트공장 견학 시범공장은 화장품 용기 제조업체 ㈜연우다.

인천중소벤처기업청과 인천TP의 지원으로 스마트공장 솔루션인 PLM(제품수명주기관리), APS(생산계획 및 스케줄링 최적화), 자동화장비(투입기 3대·적재기 4대), 재고관리시스템, 자동화 설비를 구축한 ㈜연우는 생산성 등 기업 경쟁력을 높인 대표적인 스마트공장 도입기업 가운데 하나다.

10여 개월의 구축 기간을 통해 총 5단계 중 중간인 레벨3 수준을 갖춘 ㈜연우에는 지금까지 7차례에 걸쳐 스마트공장 도입을 원하는 기업의 임직원과 스마트공장 청년체험단 등 모두 150여 명이 견학을 다녀갔다.

인천TP 관계자는 “모범적인 스마트공장 솔루션 참관은 중소·중견기업이 스마트공장 도입의 방향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견학 프로그램이 인천지역 제조산업의 혁신을 실현하는 데 적잖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TP는 인천지방중기청, 인천시와 함께 인천지역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비를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과 ‘인천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원 신청은 스마트공장 종합관리시스템과 인천시 기업지원정보제공 사이트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TP 스마트제조혁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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