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만금 재생에너지클러스터 내에 구축 예정인 2.8GW 규모의 태양광발전 유지보수를 담당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신재생에너지산업 전문인력양성센터 구축사업 주관기관으로 전북대학교(사진 정문 전경)가 선정됐다.

[기계신문]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 재생에너지클러스터 내에 구축 예정인 2.8GW 규모의 태양광발전 유지보수를 담당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신재생에너지산업 전문인력양성센터 구축사업 주관기관으로 전북대학교를 선정했다.

도내 대학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0일부터 10월 12일까지 사업공고 및 제안서를 받았으며, 사업내용의 타당성, 운영체계 및 역량, 자립화 및 기대효과의 3개 부분 심사를 거쳐 전북대학교를 사업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

신재생에너지산업 전문인력양성센터 구축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전북대학교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총 65억 원(국비)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교육프로그램 개발, 태양광 발전설비 유지보수 전문인력 양성, 태양광 관련 교육장비 구축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전북도는 한국판 뉴딜 및 새만금 재생에너지클러스터사업의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산업 전문인력양성센터 구축을 기획·추진해왔다.

내년부터 설계를 시작하여 2022년 완공 목표인 전문인력양성센터는 새만금 2공구 연구단지 내 지상 2층 건물로 구축될 예정이며, 구직자, 재직자 및 전환취업자들을 위한 태양광 유지보수 인력양성 교육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아울러 구축장비를 활용하여 도내 태양광 업체의 제품개발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지원도 추진하는 등 전라북도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을 촉진하는 마중물 역할을 담당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전병순 전라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신재생에너지산업 전문인력양성 사업을 시작으로 성공적인 전북형 그린뉴딜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생태문명으로의 대전환’이 전북 새만금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기계신문, 기계산업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