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인공지능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산·학·연이 연계한 광주형 인공지능 첫 합작회사 ㈜지아이랩 전창호 대표(사진 오른쪽)와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왼쪽)이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계신문] 광주형 인공지능 첫 합작회사 ㈜지아이랩과 광주광역시가 11월 6일(금)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형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 중심도시를 목표로 하는 광주시가 인공지능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해 AI 기업과의 협력에 적극 나서 2019년 10월 인코어드P&P와 첫 협약을 체결한 이래 50번째 결실이다.

㈜지아이랩은 산·학·연 연계 광주형 인공지능 1호 합작회사로서, 광주과학기술원(GIST), 전남대 AI 전문기업 3사의 연구실이 지니고 있는 AI 기술을 이전 받아 인공지능 솔루션으로 고도화 및 맞춤 제작 서비스(Customizing)해 독자적인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궁극적으로 기술 중심의 글로벌 탑 수준의 인공지능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기업이다.

㈜지아이랩은 ▲광주연합기술지주 대표 ▲스누아이랩 대표 ▲쿠도커뮤니케이션 대표 ▲인텔리빅스 대표 ▲대신정보통신 대표 ▲NH네트웍스 대표 ▲GIST 및 전남대 교수 7명 등 총 13명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지아이랩은 1단계 산·학 연계 연구개발 환경 구축 및 개발 프로세스 구축, 2단계 독자 솔루션 개발 및 전용 플랫폼 모듈화 개발, 3단계는 지능형 서비스 모델 확대 및 4차 산업별 특화 솔루션 확대에 이어 코스닥 상장까지 추진할 계획으로, 지역산업 발전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광주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과 산·학·연 연계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개발 및 정책 자문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 및 서비스 분야 인재육성과 사업화 추진을 통한 광주지역 일자리 창출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기업홍보 ▲인공지능 분야 전문인력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 기획·추진 등이다.

전창호 ㈜지아이랩 대표는 “광주의 우수한 산·학·연 협력을 통해 AI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우수한 연구진을 보유해 실리콘밸리에 당당히 입성할 수 있는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시켜 광주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에서 첫 발을 내딛는 만큼 조기 정착해 사업화할 수 있도록 생태계 기반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직업구조 변화에 선도적인 대응으로 새로운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아이랩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50개의 인공지능 기관·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광주형 인공지능 기반 조성을 위한 협력에 나서는 성과를 거뒀다.

50개사는 기업이 43개, 관련 기관이 7개소이며, 분야별로는 빅데이터 분야 28, 헬스케어 분야 8, 자동차 분야 6, 보안 분야 4, 음성인식 및 자연어처리 3, 로봇분야 2, 산업안전 1, 투자분야 1개 기업 등이다. 이 가운데 본사 이전 4개사, 법인 설립 24개사를 포함해 총 32개사가 광주에 사무실을 개소했으며, 이들 기업이 채용한 인력은 100여 명에 이른다.

광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인공지능 기업들은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주관 ‘AI (시)제품 제작지원 공모사업’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주관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운영사업’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국가 디지털 뉴딜 공모사업’ ▲AI투자펀드에 적극 참여해 사업화를 추진하는 등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에서 꿈을 실현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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