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만금에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관련 기술의 융복합 및 원스톱 사업화 지원을 위한 종합지원센터가 구축된다. 사진은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조감도

[기계신문] 새만금개발청은 5일(목) 전북도, 전북테크노파크 등과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관련 기술의 융복합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새만금산업단지 2공구 7,296㎡에 2023년까지 200억 원을 투입해 에너지산업 융복합과 관련한 연구개발·인력양성·산업육성 및 원스톱 사업화 지원 기능을 수행하고 핵심전략을 수립할 종합지원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새만금은 2019년 11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되면서 에너지 융복합 생태계 구축과 관련해 국가의 지원체계를 확보한 이후, 이번 센터 구축을 계기로 새만금에서 추진하는 재생에너지 융복합과 관련한 각종 사업지원을 수행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은 그동안 에너지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을 기술적으로 지원하고 융복합 및 사업화를 위한 협력을 이끌 전문 지원센터가 없다는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전라북도와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이번 투자협약은 그에 대한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새만금청은 그동안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네모이엔지, 레나인터내셔널 등 6개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수상태양광종합평가센터), 한국에너지공단(해상풍력산업지원센터) 등의 공공연구기관을 유치했으며, 최근에는 재생에너지 국가종합실증연구단지와 그린수소생산 클러스터(협력지구) 등 굵직한 국가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새만금청 이용욱 개발전략국장은 “이번 에너지산업융복합 종합지원센터 유치는 최근 해상풍력산업지원센터 유치에 이은 쾌거로서 새만금이 그린 뉴딜의 국가적 모델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태양광·풍력을 기반으로 한 그린수소 생산 기술 개발 등 새만금의 미래에너지 산업 개척에 큰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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