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착기, 휠로더용 A/S 부품 등 중남미 공급 거점

▲ 현대코어모션은 멕시코, 콜롬비아, 칠레 등 중남미 27개국을 대상으로 굴착기, 휠로더용 A/S부품 약 1만 4천 종을 공급하게 될 ‘마이애미 부품 물류센터’를 10월 26일(월) 개장했다.

[기계신문] 현대건설기계 자회사인 현대코어모션㈜이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Miami)에 부품 물류센터를 신규로 설립하면서 건설기계 부품 서비스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코어모션은 멕시코, 콜롬비아, 칠레 등 중남미 27개국을 대상으로 굴착기, 휠로더용 A/S부품 약 1만 4천 종을 공급하게 될 18,837 제곱피트 규모의 ‘마이애미 부품 물류센터’를 10월 26일(월) 개장했다.

이번 물류센터 설립으로 현대코어모션의 중남미 건설기계 부품 배송기간은 정기 주문의 경우 평균 1.5개월에서 2주 이내로, 긴급 주문의 경우 평균 4일에서 2일 이내로 대폭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코어모션은 마이애미 물류센터 외에 충북 음성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각각 부품 물류센터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미국, 벨기에, 브라질, 중국, 인도 등 해외 공급망을 활용해 부품 공급율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현대코어모션 관계자는 “고객들이 굴착기, 휠로더 등 건설기계를 구매할 때 A/S 부품의 원활한 공급과 서비스가 중요한 선택 기준”이라며 “이번 물류센터 건립을 통해 순정부품 판매 확대는 물론 현대건설기계 장비 판매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코어모션은 지난해 4월 현대건설기계에서 인적분할된 건설기계 부품 전문 기업으로, 굴착기용 메인 컨트롤 밸브, 펌프, 모터 및 실린더 제품, 지게차용 트랜스미션과 드라이브 액슬 등 중장비 핵심 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향후 4년 내에 매출 1조원 규모의 글로벌 기계부품 전문 회사로의 비전 달성을 목표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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