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화)부터 내달 7일(수)까지 3주간

▲ 청년 과학기술인재들의 취업 성공을 위한 온라인 박람회가 열린다. 우수한 이공계 인재들과 기술혁신을 이루고자 하는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것이다.

[기계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공계 청년의 취업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9월 15일(화)부터 10월 7일(수)까지 ‘2020 청년 과학기술인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채용시장 변화에 맞춰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비대면, 맞춤형 채용 프로세스로 준비됐다. 특히 더 많은 이공계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규모를 확대하고 기간을 3주로 늘렸다. 온라인 박람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4차 산업기업, 소재·부품·장비 기업, 전문연구요원 지정기업 등 최근 국가적 문제해결에 기여하고 있는 우수 기술기업을 포함, 총 192개 기술혁신기업이 참여해 약 1,0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박람회에는 카스큐어테라퓨틱스㈜와 ㈜코어닷투데이 등 UNIST 창업기업 2곳도 참여하는데, 카스큐어테라퓨틱스㈜는 항암제 개발 기업이며, ㈜코어닷투데이는 장봉수 수리과학과 교수와 김경훈 박사가 주요 인력으로 참여해 최신기술과 빅데이터를 접목한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교원창업 기업이다.

박람회는 9월 15일(화) 유튜브 라이브 영상을 통한 온라인 개막식으로 문을 연다. 개막식에서는 구직을 원하는 이공계 청년들을 위해 현직 멘토들이 경험담을 공유하고, 인사담당자들이 취업 노하우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람회에서는 이공계 청년 개개인의 성향과 역량에 따른 맞춤형 채용 지원을 위해 AI 취업지원 및 사후 채용연계 서비스가 제공된다.

맞춤형 기업매칭 서비스는 192개 참여기업 중 구직자의 성향, 역량에 맞는 기업 채용정보를 추천한다. 이와 함께 비대면 면접이 익숙지 않은 이공계 청년을 위해 AI를 활용한 모의 면접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이공계 청년들을 위해 전문 직업상담사를 통한 1:1 컨설팅 및 채용연계 지원도 지속적으로 이어진다.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청년 과학기술인은 과학기술의 미래이자 경쟁력으로, 디지털 뉴딜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라며 “코로나19로 고용이 위축된 상황에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년들이 우수 기술기업에 취업하는 한편, 기업에게도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9월 22일(화)까지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를 접수받고, 9월 29일(화)부터 10월 7일(수)까지 영상면접을 제출받는다. 박람회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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