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사 선정… 기업당 최대 3천만 원 지원

▲ 인천TP가 뿌리기업을 대상으로 ‘애로 설비구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공정 자동화 지원사업 평가위원이 한 업체를 찾아 수작업 공정의 문제점 등을 현장 점검하고 있다.

[기계신문]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애로 설비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뿌리기업의 수작업 및 위험한 공정, 낡고 오래된 설비의 구축 비용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기업의 작업환경 개선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인천TP는 공모를 통해 28개 안팎의 기업을 선정해, 한 기업당 많게는 3천만 원까지 설비구축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신청은 인천TP 홈페이지에서 사업계획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구비서류와 함께 9월 18일까지 지정 이메일로 신청·접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뿌리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생산성 향상, 매출 증대 등을 돕기 위한 것”이라며 “작업환경 개선에 따른 고용 창출 환경조성으로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TP는 이와는 별도로 ‘뿌리 공정자동화 지원사업’을 통해 현재 17개 기업의 작업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등 뿌리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다방면으로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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