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린은 10일 허성무 창원시장(사진 가운데 왼쪽), ㈜다린 박계홍 대표(오른쪽), 전진모 경영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와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계신문] 생활용품, 화장품 등 용기 펌프디스펜서, 스프레이 제조기업 ㈜다린이 60억 원을 투자해 경남 창원 마산자유무역지역에 3,323 ㎡ 규모의 제3공장을 신설한다.

이에 ㈜다린은 10일 허성무 창원시장, ㈜다린 박계홍 대표, 전진모 경영지원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와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린은 마산자유무역지역에 제3공장을 건립, 22명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창원시는 기업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다린은 마산자유무역지역에서 1991년 산수㈜로 사업을 시작하여 같은 해 국내 최초 펌프디스펜서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현재 전 세계 3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1998년 ㈜다린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2002년 300만불 수출탑 달성, 2007년 제2공장 신설, 2014년 창원시 일자리창출우수기업, 2016년 동반성장우수기업 선정, 지난해에는 639만불의 수출실적 달성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30년 전통의 중견기업이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손소독제, 손세정제 수요의 폭발적 증가로 기존 거래처 수주량 증가 및 국내·해외 신규거래처가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올해 연말까지 수출 실적은 1,300만불로 예상된다. 내년 수출 물량도 이미 800만불 이상 계약되어 있어 생산물량 증가에 따른 제3공장 건립이 필요한 실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경제 위기에 직면해 있는 어려운 시기에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보조 역할을 톡톡히 하는 손소독제와 손세정제의 필수 부품인 펌프디스펜서 공급기업인 ㈜다린의 신규투자에 감사하며, 기업의 투자 진행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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