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전파연구원이 한국광기술원, (재)로봇산업진흥원, (재)조명ICT연구원을 방송통신 제품의 시험기관으로 지정했다. 사진은 한국광기술원 전경

[기계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28일(금) 한국광기술원(광주 소재), (재)로봇산업진흥원(대구 소재), (재)조명ICT연구원(부천 소재)을 방송통신 제품의 시험기관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한 3개 기관은 지능형 조명, 로봇, 스마트팜 기기를 비롯한 4차 산업혁명 관련 제품이 다른 전기‧전자 제품에 오작동이나 전파 간섭을 일으키지 않는지 등을 시험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 지정한 한국광기술원은 광주·전남 지역 최초의 시험·인증기관이다. 국립전파연구원은 2014년 나주로 이전한 이래 100여개의 지역업체에게 전자파 측정시설을 제공하였고, 한국전력‧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호남지부와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에는 나주지역 학생들에게 전파 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연계에 힘쓰고 있다. 이번 시험기관 지정도 이러한 지역 전파기반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전파연구원은 “향후에도 양질의 전파 인증 관련 시험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느 지역에서도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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