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재·부품·장비 양산성능평가 지원사업」은 기술개발이 완료되었으나, 수요기업의 평가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소재·부품·장비 품목을 수요기업의 실제 생산라인에서 평가하고, 후속 성능검증·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계신문] 산업통상자원부가 「2020년도 소재·부품·장비 양산성능평가 지원사업」을 공고, 8월 24일부터 9월 22일까지 30일간 사업에 참여할 기업 및 기관을 모집한다.

양산성능평가 사업은 기술개발이 완료되었으나, 수요기업의 평가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소재·부품·장비 품목을 수요기업의 실제 생산라인에서 평가하고, 후속 성능검증·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그간 기술개발에 성공했어도 최종 납품에 이르기까지 신뢰성·양산 평가 등이 이루어지지 않아 실제 사업화로 이어지기 어려운 사례 등을 개선하고, 기술개발 성과를 원활하게 사업화로 연계함으로써 소재·부품·장비 정책의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소재·부품·장비 기술 및 제품개발의 사업단절영역(Death Valley)을 적극적으로 극복하도록 양산성능평가 및 성능개선 추진

지난 2019년 9월 중소기업중앙회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재·부품·장비 중소기업들은 사업화 과정에서 “제품성능 검증을 위한 신뢰성 확보”하는 것이 가장 큰 애로사항이라고 답변했다.

이러한 측면에서, 올해는 2019년도 추경 사업으로 시행되었던 「반도체·디스플레이 양산성능평가사업(2019.9~2020.8)」를 확대 개편해 추진하게 되었으며, 지원 분야도 반도체·디스플레이에서 자동차·전자전기·기계금속·기초화학 등 소재·부품·장비 핵심전략 6대 분야로 확대했다.

▲ 소재·부품·장비 양산성능평가 지원사업 내용 및 규모 : 국비 총 400억원 지원

또한, 양산성능평가 이후 해당 품목이 실제 사업화로 원활히 이어질 수 있도록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이 함께 과제를 기획하고 이행하도록 하였으며, 업종별 협·단체 등이 분야별 총괄기관으로 참여하여 공급기업과 이를 평가할 수요기업을 직접 매칭해주는 역할을 하게 할 방침이다.

신청된 과제는 공급망 안정화, 산업적 파급효과 등 품목의 중요성, 수요기업의 참여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시제품 모듈화 비용, 인건비 등 양산성능평가 과정에서 발생하는 제반비용에 대해 2억 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양산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추가적인 기술지원 등이 필요한 품목에 대해서는 후속 성능개선까지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 소재·부품·장비 양산성능평가 지원사업 절차(안)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양산성능평가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개발 단계부터 최종 사업화 직전에 이르기까지 공백 영역 없이 전주기 연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우리나라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소재·부품·장비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고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 또는 사업 수행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소재·부품·장비 양산성능평가 지원분야 : (6대 분야)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전자전기·기계금속·기초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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