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심의 에너지신산업 육성과 그린 뉴딜의 확산 기대

▲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수) 에너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경남, 경북, 부산·울산, 충북 등 4개 지역을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로 추가 지정했다.

[기계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수) 제21차 에너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경남, 경북, 부산·울산, 충북 등 4개 지역을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로 추가 지정했다.

정부는 에너지 융복합단지를 에너지신산업 육성 및 그린 뉴딜 확산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융복합단지에 입주한 에너지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융복합단지에 대한 실효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반기 중 ‘에너지 융복합단지법’ 개정도 추진할 예정이다.

▲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추가지정 현황

또한, 지자체와 협력하여 중점산업 육성에 필요한 R&D·실증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 에너지시책’(에너지법 제4조)과 중점산업 육성방안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등 융복합단지의 내실있는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2019년 융복합단지에 선정된 광주·전남, 전북은 ‘지역 에너지계획’ 수립 시 중점산업 육성, 지원 인프라 구축 등을 융복합단지 계획과 연계하여 반영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성윤모 장관은 “융복합단지는 지역이 주도하는 그린 뉴딜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강조하면서 “지역의 에너지 인프라를 기반으로 우수한 기업, 연구소를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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