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RISS 박세진 책임연구원(좌), KRISS 박현민 원장(우)이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기계신문]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이 18일(화) ㈜세원인텔리전스와 KRISS 박세진 책임연구원팀이 개발한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 기술’은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사용자의 수면‧운전‧보행 등 일상생활의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인공지능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의 건강 이상 상태를 사전에 감지하는 기술이다. 급격히 성장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과 관련, 자동차 시트‧침대 매트리스‧신발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을 이전한 박세진 책임연구원은 인간 공학, 생체신호 측정 분야의 전문가로서, 뇌파‧심전도‧심박수‧안구 전도‧족압 등의 생체데이터를 측정해 분석하고, 다양한 지능형 알고리즘을 통해 건강검진 데이터 및 의학지식 DB와 비교함으로써 뇌졸중 등의 질병을 조기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 실시간 건강진단 주요 제품 및 서비스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 기술’은 건강 이상 상태 진단뿐만 아니라 건강 증진 방법도 제공한다. ▶수면과 관련해 체압 및 뒤척임을 분석해 양질의 수면을 위한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운전 분야에는 생체신호를 통한 졸음 감지 및 졸음 퇴치 기능을 제공하며 ▶보행 부분에서는 족압 측정으로 인체 균형상태를 분석해 이상적인 보행 정보를 제공한다.

㈜세원인텔리전스는 ICT와 의료기기의 융합을 통해 ‘지능형 건강 모니터링 플랫폼 분야’ 국내외 시장을 개척해나갈 예정이다. 또, 의료기관‧건강 센서 개발기업‧ICT 기업 등 다양한 기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지속적인 협력을 구축할 계획이다.

▲ CES 가전제품 박람회에 실시간 건강 모니터링 기술을 출품한 박세진(오른쪽에서 두 번째) 책임연구원팀

KRISS 박세진 책임연구원은 “이번 기술은 올해 1월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CES 가전제품 박람회에 선보여 호평을 받은 기술”이라며 “언택트 시대에 부응해 많은 사람이 더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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