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메탈쓰리디㈜가 금속 3D프린팅 부품 양산 품질 관리 시스템 개발을 통해 중공업 부품, 산업용 부품, 광대뼈, 턱뼈 등 타이타늄 임플란트 의료산업 중심으로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메탈쓰리디㈜는 금속 3D프린팅 공정 최적화 및 품질 관리가 가능한 양산 품질 관리 시스템을 개발, 이 시스템으로 물성이 일정한 부품을 생산할 수 있게 돼 국내외에 보급을 시작했다.

▲ 금속 3D프린팅 부품 양산 품질 관리 시스템

이 제품은 적층 제품에 최적화된 금속 3D프린팅 패키지로서 금속 3D프린팅의 생명인 신뢰성 및 품질 확보를 위해 분말 이력 관리 시스템, 진공 챔버 기술, 공정 및 품질 관리 시스템 등을 탑재했다.

금속 3D프린터는 고순도의 정밀 구형 분말이 사용되는데, 공정 특성상 50회 이상 재활용되면서 분말 품질 저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업계에서는 분말 품질 관리에 대한 요구가 지속되어 왔다.

이에 메탈쓰리디는 양산 품질 관리 시스템 Part 중 ‘Metalsys-Powder’라는 분말 관리 시스템을 통해 바코드 기반으로 현재 사용되는 분말의 이력관리와 보관 품질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금속 3D프린터는 SLM 방식의 ‘Metalsys E Series’로 산업용 및 의료 장비에 맞게 진공 챔버 기술이 적용됐다. 이 장비로 고진공에서 타이타늄을 가공할 수 있으며, 레이저의 오동작 방지 모듈 내장 및 챔버의 폭발 방지 장치도 적용돼 있어 작업자와 작업 환경의 안전성을 보증하고 있다.

산업 및 의료 부품은 가공품의 특성상 높은 품질 관리가 요구되나, 현재의 X-Ray 검사 시스템으로 금속 부품을 검사할 경우에는 투과 및 산란 문제로 정확한 품질 관리가 어려운 단점이 있다.

이에 메탈쓰리디는 ‘Metalsys-MPT(Melting Pool Tomogrphy)’를 개발, 가공 공정 중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금속 적층물의 공정을 검사하고, 최종 결과물에 대해 품질을 보증할 수 있게 되었다.

▲ 품질 관리 시스템(MPT)으로 출력물 불량 검출

메탈쓰리디는 고객사를 대상으로 이번 금속 3D프린팅 부품 양산 품질 관리 시스템 기술로 공정을 최적화하여, 기계적 물성을 만족하는 제품 제작 서비스를 진행했다. 이에 따른 금속 3D프린터 운용법과 공정 개발 지원하여 국내 중공업 기업에 납품을 진행하였다.

또한, 코넥스에 상장된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휴벨셀과 3D프린터 및 적층 제품에 대한 제조(OEM 생산방식)와 공급에 대한 전략적 제휴 협약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휴벡셀을 통해 WestPoint(미육군사관학교)와 납품 계약을 완료하였다. 오는 9월에 금속 3D프린터(Metalsys250E)를 납품하고 양산 품질 시스템 교육을 미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메탈쓰리디㈜ 주승환 CTO는 “메탈쓰리디는 울산에 금속 적층 제조 공장을 구축하고 중공업 및 의료기기 업체 등에 적층 제조 장비와 부품을 납품하면서 공정 기술을 축적하고 있다”면서 “향후 외산 장비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금속 3D프린팅 부품 양산 공정 시스템을 자동차, 중공업, 국방 분야에 개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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