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위사업청이 방위사업 참여기업 및 국방 중소·벤처기업의 경영여건 개선 등을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2020년 2차 이차보전 융자 사업을 추진한다.

[기계신문] 방위사업청이 방위사업 참여기업 및 국방 중소·벤처기업의 경영여건 개선 등을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2020년 2차 이차보전 융자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4월 1,141억 원 규모의 1차 융자 추천을 포함하면 올해 총 2,141억 원 규모다.

‘방위산업 이차보전 융자 사업’은 방위사업 참여기업이 방위사업 수행 및 군수품 생산을 목적으로, 연구개발, 시설투자, 수출 등에 필요한 자금을 방위사업청 협약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으면 최장 10년간 이자의 최대 87.5%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 2차 방위산업 이차보전 융자사업 자금 지원분야 및 대출기간

특히, 이번 융자 지원 중 유휴시설 유지 분야는 직전 분기 매출액 기준으로 융자지원 여부를 결정한다는 지난 5월 규정 개정 내용을 반영하여 유휴시설이 발생한 방산업체가 매출 감소를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신청기업의 상황에 맞게 즉시 필요한 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또한, 최근 3년간 군수품 매출비중 50% 이상인 중소기업 중 고용인원이 증가한 경우 인당 0.02%(최대 0.1%) 할인된 금리를 적용해 최대 0.2%대(변동금리, 2분기 기준) 융자도 가능하다.

▲ 2차 방위산업 이차보전 융자사업 대출금리 *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라 중소기업으로 보는 3년의 기간이 경과한 중견기업에 대해, 그 이후 5년간

융자 신청은 오는 9월 9일(수)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방위사업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방산일자리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올해 협약 금융기관으로 선정된 NH농협은행의 전국 지점에서 사전 대출 상담이 가능하다.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은 “국방 중소·벤처기업을 비롯한 방위산업 분야 기업들의 경영여건 개선과 방위산업 육성을 위해 융자 사업을 진행한다”면서 “코로나19로 유휴시설이 발생한 방산업체 지원도 함께 추진하며,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통해 방위산업이 국가 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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