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가 자동차 부품산업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자동차산업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아갈 새로운 길을 마침내 열었다. 양승조 충남지사가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최종 통과와 관련, 브리핑 중이다.

[기계신문] 충남도가 추진해온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가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특구위원회의 심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강소특구는 혁신 역량을 갖춘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소규모 고밀도 기술사업화 거점을 구축하는 새로운 연구개발특구 모델로서, 강소특구로 지정되면 해당 지역은 기술 사업화 자금 및 인프라 지원, 세제 혜택, 규제 특례 등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천안아산 강소특구는 KTX 역세권인 천안 불당동과 아산 탕정면 일원, 천안 풍세일반산단 일부 등 1.08㎢ 규모로 조성된다. 충남도는 이 지역을 자동차 분야 전문생산기술연구소인 한국자동차연구원을 중심으로 미래형 ICT 융복합 자동차 부품 특화 연구개발특구로 조성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충남도는 ▶차량용 디스플레이·인포테인먼트 ▶차세대 배터리 소재·부품 ▶미래형 자동차 융복합 부품 등 3개를 특화 분야로 선정해 집중 육성할 예정이다.

차량용 디스플레이·인포테인먼트는 외부 환경 정보를 표시하는 인포메이션과 편의성을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통합 시스템이며, 차량용 조작·입력 디바이스, 커넥티드 디바이스, 디스플레이 장치 등을 중점 연구 개발하게 된다.

차세대 배터리 소재·부품 분야는 배터리 소재와 셀, 모듈, 팩, 충전기 등을 포함한 전체 배터리 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통해 차량 전기에너지 효율적 활용 및 안정화 기술을 개발·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미래형 자동차 융복합 부품 분야에서는 차량·운전자 중심의 편의성 향상과 주행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초경량 고강성 내외장 부품 소재 및 시스템을 중점 연구 개발하게 된다.

충남도는 성공적인 강소특구 육성을 위해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함께 도내 자동차 관련 기업, 전국 산·학·연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 맞춤형 우수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고 기업 수익이 증대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창업 및 연구소 기업 설립 활성화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충남도는 천안아산 강소특구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부가가치 604억 원 ▶고용 1,155명 ▶생산 1,578억 원 등의 경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충남은 그동안 국내 자동차 부품산업을 선도해 왔으나, 지속적인 국제 경기 불안과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국내외 자동차 판매 부진으로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위기에 처한 상황”이라며 “이번 천안아산 강소특구 지정은 미래 자동차산업을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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