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신문] 경기도가 도내 영세 중소기업의 생산성 및 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해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은 기존 정부 지원사업의 높은 자부담비용 등으로 인해 ‘공장 스마트화’를 포기하는 소외된 경기도 영세기업을 중점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문가의 현장진단을 통해 기업 생산단계에 맞춘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 및 장비 도입’을 지원하는 동시에 구축과정 중 발생하는 ‘현장애로 해결 컨설팅’, 구축 후 기업 모니터링을 통한 ‘사후관리 컨설팅’까지 지원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경기도 내에 위치한 중소 제조기업으로, 소기업에게는 가점이 부여되며 ▲휴‧폐업 중인 기업 ▲유흥‧향락업, 숙박‧음식점 ▲국세 및 지방세를 체납 중인 기업 ▲불건전 오락용품 제조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은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먼저 신청 접수 순으로 50개사에 대한 ‘무료 사전 컨설팅’을 진행하며, 이후 50개사에 대한 심사‧평가를 통해 선정기업 24개사, 후보기업 6개사를 선정한다.
선정기업 24개사에 대해서는 기업당 최대 3,000만 원(자부담 30%)의 ‘스마트화 장비 및 솔루션 도입자금’이 지원되며, ‘전문컨설팅’은 선정기업 24개사, 후보기업 6개사 모두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앞서 지난 6~7월 공모를 통해 전문 컨설팅사 1곳을 선정했으며, 현재는 컨설팅사와의 기업 지원에 대한 협의를 마친 상태다.
접수는 24일(금)부터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제출서류를 확인한 뒤 지정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 미래산업과 및 경기테크노파크로 문의하면 된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공장 스마트화를 희망하는 도내 영세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 프로그램을 설계했다”며 “공장 스마트화를 추진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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