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광역시와 한국광산업진흥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광융합기업이 해외 진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해외마케팅 등 다양한 기업 지원책을 추진한다.

[기계신문] 광주광역시와 한국광산업진흥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달라진 해외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 광융합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글로벌 광융합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해외공동관·무역촉진단 파견과 수출상담회 등 전통적인 대면 중심 해외 수출 판로개척이 어려움에 따라 베트남, 일본, 인도네시아, 독일 등 해외마케팅센터 24곳을 활용해 해외바이어-지역 광융합기업을 매칭해주는 온라인 수출상담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이달 중순부터 온라인 수출상담 참여기업을 모집해 8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 해외 수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광융합기업에 해외물류비, 수출보험료,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시제품 제작 지원 등 총 1억 6,000만원 규모의 기업 지원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광주시 소재 사업장을 보유한 광유합제품 제조를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특허 또는 해외수출 실적 보유, 시장성이 우수한 기업 등이다.

지원규모는 ▲해외물류비는 10곳, 기업당 330만원 이내 ▲수출보험료는 10곳, 기업당 230만원 이내 ▲시제품제작 지원은 광융합관련 협동조합 2곳에 조합당 1250만원 이내다.

오는 7월 13일까지 대상 기업을 모집 중이며, 선정평가를 통해 지원할 계획으로 자세한 내용은 한국광산업진흥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역기업 우수제품을 해외바이어 등에 홍보할 수 있도록 외국어 홈페이지, 동영상, 카탈로그 제작 등에도 1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달 기업 29곳을 선정했으며, 이달 내에 홈페이지 제작 등 전문용역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치선 광주시 미래산업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광융합기업이 해외 진출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상황으로 새로운 해외마케팅 등 다양한 기업 지원책을 마련하게 됐다”며 “온라인 수출상담 상시 운영은 처음 시도하는 정책으로 광주시와 한국광산업진흥회, 해외마케팅센터 등과의 전방위적 협력을 통해 기업 수출계약 성과 창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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