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라스포와 ㈜주왕산업은 새만금산업단지에 총 194억 원 규모의 전력변환장치·수배전반 등 제조공장을 건립하기로 결정하고, 30일(화) 전남도, 새만금개발청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기계신문] ㈜플라스포와 ㈜주왕산업은 새만금산업단지에 총 194억 원 규모의 전력변환장치·수배전반 등 제조공장을 건립하기로 결정하고, 30일(화) 전북도, 새만금개발청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 2개 기업은 재생에너지와 밀접한 전기·전력 관련 제품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플라스포는 2001년 설립된 ESS·PCS·태양광 인버터 등 전력변환장치 생산업체로 최근 정부 R&D사업 사업참여와 제조시설 확충을 위해 새만금산단에 111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주왕산업은 2005년 설립된 수배전반 전문 생산업체로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등 재생에너지 시장 수요 등을 고려하여 수배전반 등 제조공장을 새만금산단에 건설할 예정이다.

새만금산단에 이들 2개 기업이 입주하면 직접 생산에 참여하는  6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 뿐만 아니라,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로서의 새만금의 경쟁력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새만금산단 투자에 감사하고, 조속히 공장이 가동될 수 있도록 행정적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지속적인 신기술 개발과 투자 확대로 새만금에서 성공신화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세계 경기침체로 제조업 생산이 큰 폭으로 위축된 가운데 이번 투자가 성사된 것은 새만금산업단지가 제조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로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새만금 산단은 토지임대료 인하(장기임대용지 126.9만㎡) 등 획기적인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로 지정됨에 따라 세제·연구개발·국제교류 등에 대한 다양한 추가 지원방안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새만금은 공항·항만 등 대규모 핵심 기반시설 설치계획이 확정되어 인프라(기반시설) 투자가 가속화되고 간선도로의 개통을 앞두고 있어 투자환경이 한층 향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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