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인공지능(AI) 관련 주요 공모사업 선정, 국비 155억 원 확보

▲ 울산광역시가 인공지능(AI) 혁신을 통한 주력산업 고도화·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 중인 ‘울산형 인공지능 기반 조성 전략’이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기계신문] 울산광역시가 인공지능(AI) 혁신을 통한 주력산업 고도화·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 중인 ‘울산형 인공지능 기반 조성 전략’이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4월 6일 ‘울산형 인공지능 기반 조성 전략 수립’ 착수보고회를 갖고 인공지능(AI) 혁신을 통한 주력산업 고도화와 미래 신산업 육성에 나섰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제시한 6대 전략 중 ‘인공지능 인력 양성 및 허브도시 기반 조성’ 분야가 주요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선정된 국비 공모사업은 ‘2020년 인공지능(AI)대학원사업’, ‘2020년 지역거점 인공지능(AI)교육 운영사업’, ‘2020년 소프트웨어(SW)미래채움사업’, ‘국가 인프라 지능정보화사업’ 등 4개 사업이다.

선정된 공모사업 중 ‘2020년 인공지능(AI)대학원사업’은 울산과학기술원과 울산시가 인공지능(AI) 핵심 기술 및 고도의 연구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인공지능(AI) 고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유치한 사업으로, 5년간 9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울산시는 인공지능대학원 우수 인력과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공동연구 및 산학 프로젝트를 활성화시켜 인공지능(AI)기술이 주력산업에 접목될 수 있도록 ‘산·학·관 네트워크 구축’을 빠른 시일 내에 실행하기로 했다.

‘지역 거점 인공지능(AI)교육 운영사업’은 지역 주력산업 인공지능(AI) 인력양성 수요 대응을 위한 사업으로 3년간 13억 5,000만 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울산시는 이 사업을 통해 자동차, 조선, 화학 등 주력산업에 특화된 산업인공지능 전문 인력을 매년 150명씩 양성하여 산업계에 공급할 예정이다. 교육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5월부터 1기 교육생을 모집해 기본·고급·BM(비지니스모델) 등 총 3개 과정(160시간/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2020년 SW미래채움사업’은 3년 동안 국비 35억 원이 투입돼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인공지능(AI) 교육 강화를 통해 인공지능(AI) 인재를 육성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발주한 ‘2020년 국가 인프라 지능정보화사업’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울산 고위험 국가산단 지하배관 안전관리 지능화사업으로 국비 16억 6,000만 원을 확보해 사업 추진에 나서게 된다.

이 사업은 울산시가 주관하며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대학교 아이시티(ICT)융합안전연구센터, 씨에이프로텍, 경동도시가스가 참여한다.

울산시는 주요 인공지능(AI) 관련 국비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울산과학기술원, 울산대 등 지역 교육기관과 협력해 우수 인공지능(AI) 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울산 제조업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AI)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데이터 수집·분석 기반 구축사업인 제조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을 기획하고 있으며, 울산과학기술원 인공지능대학원 등을 중심으로 첨단 인공지능(AI) 원천기술과 전문인력 공급으로 인공지능(AI)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울산형 인공지능(AI) 허브 조성을 위한 신규사업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화학산단의 안전·설비관리를 지능화하여, 스마트 정밀화학산단 구현을 추진하는 ‘유틸리티성 자원공유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운영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형 인공지능(AI) 기반 조성 전략 수립 최종 보고서에 인력 양성, 인프라 구축, 기업 육성, 혁신 네트워크 구축, 주력산업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내용을 충분히 반영해 차별화된 울산형 제조 인공지능(AI) 허브도시의 청사진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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