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모신소재㈜가 1분기 흑자 전환했다. 사진은 코스모신소재 충주공장 전경

[기계신문] 코스모신소재㈜가 20일 실적발표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액 432억 원, 영업이익 16억 원, 당기순이익 19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1년여 만의 흑자 달성은 지난해 MLCC업계의 재고조정과 NCM 양극활물질 수요 저하 등 국내외 시장 상황의 여파로 지속적인 적자를 기록하던 상황에서 흑자로 전환된 것이라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코스모신소재의 이번 1분기 흑자 전환은 지난해 낮은 가동률을 보이며 적자를 이어 왔으나, 지난 4분기부터 MLCC용 이형필름 수요 회복과 NCM 양극활물질 거래선 다변화로 전체적인 가동률이 상승한 것이 주효했다.

현재 코스모신소재는 주력 사업인 2차전지 양극활물질의 소재를 스마트폰, 노트북 등에 주로 사용되는 LCO계열 양극활물질에서 EV(전기자동차) 및 ESS(에너지저장장치) 등에 사용되는 중대형 배터리 소재인 하이니켈계 NCM 양극활물질로 품목 교체를 완료하고 공격적인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1년여의 오랜 적자 끝에 흑자 전환한 코스모신소재가 NCM 양극활물질과 MLCC용 이형필름 등 주력 2개 분야에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어떤 결과를 낼 지 시장 역시 주목하고 있다.

코스모신소재 관계자는 “최근에는 전체적으로 가동률이 지속적인 상승세에 있어 2분기에도 좋은 실적이 기대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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