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가 4월 6일부터 소재·부품·장비 분야를 선도할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발굴·육성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기계신문] 중소벤처기업부가 4월 6일부터 소재·부품·장비 분야를 선도할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발굴·육성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바이오, 인공지능(AI),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과 연관성이 높고, 대기업 등이 기 제출한 135개의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 수요에 대응 가능한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올해 20개를 비롯해 5년간 100개의 소부장 스타트업 100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절차는 1차·2차 평가를 거쳐 후보기업 60개사를 선정해, 후보기업은 약 3개월 간의 대기업 및 창조경제혁신센터의 교육·멘토링을 받은 후, 전문심사단과 국민심사단이 참여하는 최종 피칭평가를 거쳐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에 선정된다.

▲ 단계별 선정 절차

신청대상은 예비 또는 창업 업력 7년 이내의 창업기업이며, ① 대기업 등의 수요 기술과제와 ② 자율형 과제로 2가지 트랙 중 한가지를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현대중공업, 효성, 포스코, 두산 등의 기존 소재·부품 대기업을 비롯해 바이오 분야 스타트업을 위해 로레알, 녹십자, 이니스프리 등도 혁신적 스타트업 육성에 참여한다.

대기업이 제출한 135개 수요과제에 해당되는 (예비)창업자는 수요기술과제로 지원하고, 미 해당자는 자율형 과제로 지원한다.

▲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지원 체계

최종 선정된 20개사에게는 사업고도화(2억 원)를 비롯하여 고성장을 위한 자금과 R&D 등 최대 155억 원을 지원한다. 선정되지 못한 후보기업에게도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투자연계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소재·부품·장비의 기술자립을 위해서는 스타트업의 혁신기술과 대기업의 인프라를 연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소재·부품·장비뿐 아니라 성장잠재력을 갖춘 제조업 전반에 혁신 동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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