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쏘시스템은 고려대 공과대학과 개방 혁신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정을 체결했다. 김중훈 고려대 공과대학장(왼쪽)과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이사(오른쪽)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계신문] 다쏘시스템과 고려대학교는 3월 19일(목)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다쏘시스템코리아 3D체험센터인 ‘3D익스피리언스 이그제큐티브 센터’에서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통한 미래형 공학교육 혁신 및 산업체 응용기술의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고려대 공과대학은 지난해부터 다쏘시스템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로젝트 협의를 해왔으며, B2B 협업 플랫폼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이번 협약이 이루어지게 됐다.

이번 협력으로 양 기관은 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교육 환경을 구축한다. 다쏘시스템은 고려대에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연구 기반 구축을 위해 수십억 규모의 소프트웨어 솔루션과 서비스를 투자하고, 디지털 혁신 교육 프로그램에 자사 글로벌 선진 사례 및 신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산학 교류를 위한 세미나 등의 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산학협력 기반의 기업 지원을 위한 협의체를 설립, 운영하고 산학 연구 프로젝트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 고려대는 대학, 기업, 연구소가 참여하는 공동 프로젝트에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B2B 협업 플랫폼 모델로 활용할 계획이다.

▲ 이번 협력으로 양 기관은 인재 양성을 위한 전문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교육 환경을 구축한다. 왼쪽부터 이준호 고려대 공과대학 사업부학장, 김중훈 고려대 공과대학장,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이사, 문귀동 다쏘시스템코리아 본부장

통합 B2B 플랫폼에서는 메일 공유, 화상 시스템, 실시간 대화 지원 등 일상 업무 중심의 협업을 넘어 제품 계획, 연구, 마케팅, 설계, 제작, 시뮬레이션 등 프로젝트 수행에 필요한 실질적인 모든 업무를 시공간에 관계없이 실시간 협업할 수 있다.

양 기관은 B2B 플랫폼의 도입 초기부터 대학, 기업, 금융사, 정부 등 다양한 경제주체들의 참여를 유도, 국내 산업 전반에 대해 자원과 기술의 공유성을 극대화하고, 기업의 공통된 낭비 요소를 최소화하여 국내 기업의 이익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중훈 고려대 공과대학장은 “다쏘시스템과의 협력으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고려대 공대의 차기 두뇌한국(BK21) 사업에서 디지털 교육 및 연구 혁신을 위한 플랫폼으로 활용하기로 했다”며 “소재 개발부터 제품의 제조, 응용까지 국내외 다양한 학교, 연구소, 산업체와 공동연구를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진정한 공학 혁신을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조영빈 다쏘시스템코리아 대표는 “미래 인재들은 앞으로 디지털 세대의 주역이 되어 국가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할 것이다. 따라서 교육기관 및 기업의 인재 양성에 대한 책임이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됐다. 다쏘시스템은 고려대 공대와 긴밀히 협력해 국가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산학협력을 통한 국내 기업들의 혁신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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