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2,900만원 투자, 중소중견기업 1,000개사 지원

▲ 인천광역시가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지역 기업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지원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인천 FTA활용지원센터 운영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기계신문] 인천광역시가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지역 기업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지원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인천 FTA활용지원센터 운영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FTA활용지원센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워진 대외여건 상황에서 지역 기업들의 수출 길잡이로 FTA를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FTA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지난해 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 FTA활용지원센터 종합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며 높은 사업성과를 달성했다.

올해도 인천지원센터는 FTA관련 컨설팅 분야(원산지확인서 제3자 확인 등), 마케팅 분야(FTA 체결국가 바이어 발굴), 교육분야(원산지관리 실무교육 등), 홍보분야(FTA 안내서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매출액 30억 원 미만, 10인 이하’의 영세기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상담과 컨설팅을 연중 지원하고, 수출실적이 없거나 미미한 기업 중 FTA를 활용하여 수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수출초보기업에 대해서도 1:1 멘토링 활동, FTA 실무교육 및 설명회 등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매출액 1500억 원 이상’의 중견기업까지 컨설팅을 확대하여 FTA를 활용하지 못하는 중견기업을 적극 발굴하여 활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FTA 상담 및 컨설팅 분야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 ‘기계 및 화장품 업종’ 관련 기업체에 ‘중점업종 특화 컨설팅’을 제공하여 교육-설명회-컨설팅을 연계 지원한다.

총사업비는 3억 2,900만 원이며, 인천시 소재 중소·중견기업 약 1,000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인천상공회의소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인천상공회의소 또는 인천시 산업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시 이남주 산업진흥과장은 “현재 코로나19 확산, 글로벌 경기 위축에 따른 어려운 통상여건에서 FTA활용으로 수출애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인천FTA활용지원센터를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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