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에 DNA를 접목한 SW융합 플랫폼 구축

[기계신문] 전자부품연구원(KETI)이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전라북도 특화산업과 연계하여 추진하는 “SW융합클러스터2.0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었다.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은 기존 산업과 SW융합을 통해 지역 특화산업의 플랫폼기반 비즈니스 지원체계로 전환을 유도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과 SW융합 신제품 발굴 및 상용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 “SW융합클러스터2.0 사업” 비전, 추진목표 및 세부 추진전략

전라북도 SW융합클러스터 2.0 사업에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총 140.2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KETI를 주관으로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북테크노파크가 공동 참여한다.

KETI는 컨소시엄을 통해 전라북도 특화산업인 농‧생명산업에 4차 산업혁명 핵심인 DNA(Data, Network, AI)를 접목해, 데이터기반의 전북 농생명 비즈니스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 세부사업별 지원내용

KETI는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 기반 리빙랩형 농생명 비즈니스 플랫폼 구축 및 운영 ▲SW융합 서비스 모델 개발·사업화 지원 ▲성과창출형 네트워크 프로그램 활성화 ▲SW융합 일자리 창출형 인력양성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KETI는 최근 SW융합클러스터 1.0 사업(전북 농생명 SW융합클러스터)에서 53개사의 창업과 556명의 신규고용 창출을 지원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전라북도의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 구축에 일조하였다.

▲ 농생명 비즈니스 서비스 플랫폼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는 5대 농생명 클러스터인 식품(익산), 종자·ICT 농기계(김제), 미생물(정읍), 첨단농업(새만금)을 활용해 조성된 기술 융복합 스마트 농업 육성단지이다.

KETI 전북 SW융합클러스터사업단 최주환 단장은 “이 사업은 전라북도 농생명산업에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접목하여 데이터 기반의 플랫폼을 구축·운영한다는 데 의미가 있으며, 향후 도내 특화산업 고도화 및 SW융합기업의 부가가치 창출을 지원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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