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일)부터 온라인 접수, 수상작 4월 27일(월) 발표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지원하는 차세대 공공기술 발굴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3월 1일부터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AI 알고리즘 개발 대회가 개최된다.

[기계신문]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 기업 데이콘, 인공지능 연구자 커뮤니티 AI프렌즈는 공동으로 3월 1일부터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AI 알고리즘 개발 대회를 개최한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특정지역 온도추정 경진대회’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지원하는 차세대 공공기술 발굴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기상청이 제공하는 공공데이터와 한국기계연구원이 제공하는 특정 지역의 온도 데이터를 활용해 AI 분석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데이콘이 성능을 분석해 순위를 결정한다. 선정결과는 4월 27일(월) 데이콘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대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지역과 관계없이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최종 결과 1등 100만 원, 2등 70만 원, 3등 30만 원 등 총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기계연구원 신뢰성평가연구실은 임의 지역에서 3개월 간 측정한 실내외 19곳의 온도 데이터를 제공한다. 연구팀은 2019년 5월부터 기계연구원 자체연구사업의 하나로 ‘기상청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옥외구조물 온도추정방법’을 개발하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원 백동천 선임연구원은 “개별 시설물의 온도는 기상 관측소에서 측정한 것과 차이가 커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되기 위해 더욱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기상청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온도 추정 기술이 더욱 발전하여 사람들에게 ‘맞춤형 온도 이력’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공지능 연구자 커뮤니티 AI프렌즈 유용균 대표는 “최근 AI 기술 발전에는 누구나 참여해서 경쟁하는 플랫폼의 역할이 컸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커뮤니티 중심의 AI 연구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었으면 한다”고 언급했다.

데이콘 김국진 대표는 “국지 지역의 온도는 기상청 기상 관측소에서 측정하는 광범위한 온도와는 다르기 마련”이라며 “날씨에 민감한 사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국지 지역 온도추정 알고리즘이 나오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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