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광역시는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와 공동으로 ‘2020년 해외 유명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기계신문] 울산광역시는 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와 공동으로 ‘2020년 해외 유명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사업’ 계획을 확정하고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올해 ‘울산관 단체 참가’ 전시·박람회는 지난해 10월 지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희망 전시회 수요 조사 후 해양플랜트, 산업기계, 조선기자재, 생활용품·소비재, 자동차부품 및 정밀화학 등 산업군별로 고르게 안배했다. 특히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발맞춰 아세안 국가 진출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단체 참가’를 추진하는 전시·박람회는 오는 5월 미국 휴스턴에서 개최되는 ‘휴스턴 해양기술 박람회’를 시작으로 7월 베트남 ‘호치민 기계 박람회’, 9월 독일 ‘함부르크 조선기자재 전시회’, 11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 프리미엄 소비재 전시회’, 12월 중국 ‘상하이 자동차부품 전시회’ 및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중국 국제 도료 전시회’ 등 총 6개다.

각 전시회별로 유망기업 6~8개사 정도가 참가하며 부스 임차비와 장치비, 전시품 운송비, 통역비 및 편도 항공료 등 전시회 참가에 따른 제반 비용 이 지원된다. 참가기업은 전시회 개최일 5개월 전까지 참가 신청을 받아 최종 선정하게 된다.

울산시와 한국무역협회는 ‘단체 참가’ 전시회와 품목 및 산업군, 진출 희망 국가가 다른 기업들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개별 참가’ 지원도 동시에 진행한다. ‘개별 참가’ 사업의 지원 규모는 총 30개사 내외로 참가기업 모집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연중 접수한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부스 임차비와 전시품 운송비, 통역비 등을 연간 1,000만 원 한도로 지원하며 단체 및 개별 포함해서 최대 3회까지 지원한다.

2020년 해외 유명 전시·박람회 지원 사업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울산시 통상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해외 유명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사업은 지역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면서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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