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4/4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은 수입은 줄었으나, 국산이 늘어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했다. 국산은 기타운송장비, 기계장비 등이 늘어 1.7% 증가하고, 수입은 기계장비, 화학제품 등이 줄어 0.7% 감소했다.

[기계신문] 통계청이 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4/4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은 수입은 줄었으나, 국산이 늘어 전년동기대비 1.1% 증가했다. 국산은 기타운송장비, 기계장비 등이 늘어 1.7% 증가하고, 수입은 기계장비, 화학제품 등이 줄어 0.7% 감소했다.

재별로는 최종재는 7.7% 증가하고, 중간재는 3.2% 감소했다. 소비재는 휴대용전화기, 냉동물고기 등이 줄어 0.4% 감소하고, 자본재는 컨테이너선, 기타반도체장비 등이 늘어 21.3% 증가했다. 중간재는 TV용LCD, 자동차부품 등이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1차금속(-5.3%) 등은 감소하였으나, 기타운송장비(154.3%), 기계장비(3.6%) 등은 증가했다.

▲ 제조업 국내공급(전체) 추이

2019년 4/4분기 최종재 국내공급은 소비재(-0.4%)는 줄었으나, 자본재(21.3%)가 늘어 전년동기대비 7.7% 증가했다. 소비재 국내공급은 국산(-0.4%)과 수입(-0.5%)이 모두 줄어 0.4% 감소했으며, 자본재는 수입(-5.0%)은 줄었으나, 국산(33.5%)이 늘어 21.3% 증가했다.

2019년 4/4분기 중간재 국내공급은 수입(0.6%)은 늘었으나, 국산(-4.4%)이 줄어 3.2% 감소했다.

▲ 최종재 국내공급 추이

2019년 4/4분기 제조업 국내공급을 업종별로 보면, 1차금속 등은 감소하였으나, 기타운송장비, 기계장비, 전자제품 등은 증가했다.

기타운송장비는 국산(198.4%)과 수입(11.7%)이 모두 늘어 154.3% 증가하고, 기계장비는 수입(-12.0%)은 줄었으나, 국산(10.3%)이 늘어 3.6% 증가했다.

▲ 기계장비 국내공급 추이

전자제품은 국산(-8.7%)은 줄었으나, 수입(13.0%)이 늘어 3.1% 증가했으며, 1차금속은 국산(-5.6%)과 수입(-4.5%)이 모두 줄어 5.3% 감소했다.

2019년 4/4분기 제조업 국내공급 중 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은 25.5%로 전년동기대비 0.4%p 하락했다. 재별로는 최종재의 수입점유비는 하락하고, 중간재의 수입점유비는 상승했다.

▲ 수입점유비
▲ 주요 업종별 수입점유비 추이

업종별로는 기계장비, 기타운송장비, 석유정제 등의 수입점유비는 하락한 반면, 전자제품 등은 상승했다.

2019년 연간 제조업 국내공급은 수입은 늘었으나, 국산이 줄어 전년대비 0.5% 감소했다. 국산은 의료정밀광학, 기계장비 등이 줄어 1.1% 감소하였고, 수입은 전자제품, 1차금속 등이 늘어 1.0% 증가했다.

최종재 국내공급은 전년대비 0.9% 감소하였고, 중간재 국내공급은 0.2% 감소했다. 소비재는 국산과 수입이 모두 늘어 0.8% 증가했으며, 자본재는 국산과 수입이 모두 줄어 3.4%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기타운송장비 등은 증가하였으나, 기계장비, 전기장비 등은 감소했다. 기계장비는 국산(-3.8%)과 수입(-18.7%)이 모두 줄어 전년대비 8.6% 감소, 전기장비는 국산(-5.6%)과 수입(-6.1%)이 모두 줄어 전년대비 5.7% 감소하고, 기타운송장비는 국산(45.2%)과 수입(7.4%)이 모두 늘어 전년대비 36.8% 증가했다.

2019년 수입점유비는 26.3%로 전년대비 0.5%p 상승했다. 최종재의 수입점유비는 27.6%로 전년대비 0.3%p 상승, 중간재는 25.5%로 0.6%p 상승했으며, 소비재는 25.5%로 전년대비 1.2%p 상승, 자본재는 31.0%로 1.0%p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자제품, 의료정밀광학, 전기장비 등의 수입점유비는 전년대비 상승한 반면, 기계장비 등의 수입점유비는 하락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2019년 제조업 국내공급동향을 보면 지난해 1분기와 2분기에 하락 폭이 컸지만, 3분기, 4분기에 개선됐다. 이는 설비투자가 개선되며 증가세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기타운송장비의 경우 발주된 대규모 선박이 건조되면서 국내 해운업체의 선박 투자가 증가했으며, 건조가 이어지는 당분간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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