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인증원이 우수 안전제품의 시장 진출을 장려하기 위해 방호장치·보호구의 연구개발 등 자금을 지원한다.

[기계신문]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인증원이 우수 안전제품의 시장 진출을 장려하기 위해 방호장치·보호구의 연구개발 등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방호장치와 보호구 안전인증을 받았거나, 자율안전확인신고를 실시한 업체로, 안전보건공단에 제조업체로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연구개발자금(소요비용의 60%내), 시험장비구매자금(소요비용의 50%내) 각각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희망업체는 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2월 25일(화)까지 우편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선정 결과는 심사를 거쳐 3월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자금지원 신청 관련 주요 심사내용으로, 연구개발 분야는 연구개발의 적정성, 수행능력, 기대효과 등이 있으며, 시험장비 구매 분야는 구매 장비를 활용한 연구개발·품질관리의 활용성, 기대효과 등이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12개 제조업체가 총 3.49억 원 자금 지원을 받았으며, 연구개발자금은 사업장당 평균 4,200만 원, 시험장비 구매자금은 평균 1,500만원이 지원되었다. 올해는 자금지원 예산 총액이 4.5억 원으로 확대되었다.

지난해 연구개발자금을 지원받은 안협전자㈜의 경우 ‘산업용로봇 안전매트’를 개발해 국내 특허를 출원하였고, ㈜경도상사는 ‘전면형 방독마스크’를 개발해 국내 특허 출원했다.

김봉호 산업안전보건인증원장은 “이번 자금 지원이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제품의 유통을 확산시켜 산재예방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예산을 확대해 중소기업과 국내 안전제품 시장의 동반성장 지원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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